안녕하십니까,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조력자,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기업성장에 기여하는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바름입니다.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 : 마케팅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고민하며 가치 있는 성장을 위한 개선 포인트를 알려주는 사람.
지난 1편에 이어 해외 사이트는 SEO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려 합니다. 1편에선 국내SEO와 해외SEO의 차이점과 개념 위주였다면 2편에선 실 사례 위주로 포스팅 하려합니다.
*1편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먼저 이전 콘텐츠를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amazon.com -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입니다.(C업체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미국에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C업체입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에선 구글검색엔진 영향력이 워낙 높다 보니 SEO에 관심이 상당히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5년간 현지 SEO전문가와 함께 했습니다.
첫 1-2년은 효과가 좋았습니다. 로컬 키워드, 상품 키워드 노출이 대부분 3페이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가닉 유입(자연유입) 또한 시작하기 전후 비교해보았을 땐 매월 100건 이상의 유입이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3년차에 들어서면서 점점 키워드 노출도 적어지고 유입도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SEO전문가는 테크니컬한 영역과 백링크 위주로 하다 보니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전문가를 한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저희 기업 홈페이지 SEO진단 가능할까요?”
C업체의 경우 구글SEO를 목표로 다년간 SEO를 진행하였습니다. 진행했던 내용을 공유 받았을 땐 웹사이트 내 오류 수정 및 외부 평판을 쌓는 백링크 작업을 해왔던 것을 확인했죠.
하지만 관리측면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구글서치콘솔 활용이었습니다. 구글검색엔진 내 SEO를 하기 위해선 구글서치콘솔툴을 통해 웹사이트를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해당 툴은 활용하지 않고 ahrefs, moz툴 내 데이터만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해당 툴이 SEO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툴임은 틀림없지만 우선순위에선 구글서치콘솔이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서치콘솔은 구글검색엔진이 우리 웹사이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구글 관점에서 평가를 해주는 공간입니다. ahrefs나 moz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웹사이트를 평가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신뢰도 측면에서 보아도 구글서치콘솔이 높습니다.
이렇게 어떠한 툴이 진단하는데 우선순위가 되는지 명확하게 한 뒤 진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저희 상태는 어떤가요? 어떤 항목을 위주로 보신 걸까요?“
C업체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크게 3가지 항목을 나눠 확인하였습니다. 사이트마다 일부 항목차이가 있겠지만 C업체는 모든 항목을 다 점검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테크니컬SEO, 콘텐츠SEO, 백링크SEO 3가지를 다 체크하였습니다.
테크니컬SEO에선 가장 기본이 되는 웹표준 사항은 모두 지키고 있고 일부 템플릿 에러를 제외하곤 큰 이슈는 없었죠. 하지만 구글이 강조하는 ‘구조적 데이터’ 활용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사이트맵, 스니펫, 메타태그, 인덱싱, CDN, 코어 웹 바이탈 등)
콘텐츠SEO는 가장 중요한 페이지별 콘텐츠 구성입니다. 웹사이트 내 콘텐츠 간의 연관성, 관련 키워드 연계성, 이미지 크기, 랜딩속도, 문단/문장 간의 간격, 가독성 등의 요소 확인하였습니다. C업체는 콘텐츠 생산성은 확실히 좋았지만 통 이미지를 활용하거나 무분별한 키워드 사용으로 인해 유저가 실제로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불편함을 주는 것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국가별로 유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다르지만 그 점을 고려하지 않음.)
백링크SEO는 양과 질 두가지 항목을 체크하였습니다.
C업체 자체 채널을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한 인용 작업은 꾸준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SEO평판 지표가 낮고 실제 유저 활성화가 안된 사이트에서 언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아무리 양이 많다 해도 질적인 부분이 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인용 점수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종합해보면 C업체는 기초적인 SEO는 되어있지만 전자상거래SEO로 넘어가지 않고 머물러 있는 상태였습니다. 검색엔진에서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선 업종별로 해당되는 심화형 SEO를 진행해야 지속적으로 최적화가 될 수 있습니다.
*테크니컬SEO : 전자상거래SEO 부족(구조적 사이트 개선 필요)
*콘텐츠SEO : 코딩 /가독성 데이터 부족 및 키워드 남용
*백링크SEO : 질적인 백링크 부족
*현재 C업체는 진단을 통해 나온 컨설팅 자료를 토대로 테크니컬 & 콘텐츠 & 백링크 SEO를 진행 중에 있고 꾸준히 지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C업체 사례를 통해 해외SEO를 알아보았습니다.
해외도 SEO의 개념은 동일하지만 국가마다 검색엔진 특성과 유저 행동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기에 맞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우선순위와 업종별 세부사항만 잘 적용한다면 해외SEO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 해외SEO 도전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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