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과
실제의 나의 모습 사이에는
누구나 괴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대체적으로 그 괴리가 클수록 불행을 느끼게 되고
그 괴리가 작을수록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그 괴리가 얼마나 클까요?
그것을 진단하는 아이보스만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바를 정합니다.
그리고 그 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모두 리스팅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하루 일과를 모두 리스팅합니다.
리스팅 작업이 모두 끝났으면 두 리스트를 서로 매칭시킵니다.
그러면 적어도 밥먹는 일, 잠자는 일 정도는 동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하는 것도 매치가 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치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고객관리를 해줘야 하는 타이밍에 친구가 불러서 나갔다든지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든지...
운동해야 할 시간에 TV 시청을 위해 소파에 앉아 있다든지..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나는 과연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서 어떤 일들을 선택하고 있을까요?
내가 되고자 하는 바가 크지 않아서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들과 괴리가 크지 않다면
불행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되고자 하는 바는 저기 앞서가고 있는데
실제 나의 행동은 .. 나의 선택은 그저 그런 일에만 머물러 있다면...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날 리 없듯이
인풋 없이 아웃풋 없듯이
되고자 하는 바에 따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되고자 하는 바와 나의 현재 모습 사이에서는 괴리감이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괴리감이 클수록 자신에게 실망을 느끼게 되며 점점 무기력해지고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