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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케터의 광고 털기·1,142·2022. 08. 16

성동일이 또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히게 된 사연은?!

알바에서 취업까지! 수고했다 알바몬, 오늘부턴 잡코리아

안녕하세요! <박케터의 광고털기>의 박케터입니다!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고 외치던 광고, 기억하시나요? 

버거킹의 4딸라 광고, 조정석의 야나두 광고는요? 

전국민이 알아보는 유명한 광고들. 


이러한 광고들을 패러디하여 ‘광고 유니버스’를 처음 만든 것은 KCC 창호인데요. 

어디서 본 것 같은 광고 장면들을 모두 성동일 배우님으로 패러디해 이슈가 되었죠.

여기에 알바몬은 한 술 더 떴다고 하는데요! 

패러디 광고를 다시 패러디한 알바몬의 유쾌한 광고

지금 바로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이번 알바몬 광고의 원본은 KCC 창호의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 창호)’입니다. 

아직까지도 짤로 사용되는 게비스콘 광고부터, 맥심 광고, 안마의자 광고 등 

어디서 본 것 같은 온갖 광고를 성동일 배우가 찰떡같이 패러디해 이슈가 되었죠!


알바몬은 이 KCC 창호의 광고를 패러디해, 또 한 번 무한 광고 유니버스를 만든 것입니다!

3040세대가 알만한 옛날 광고부터, 최근에 핫했던 광고까지 패러디하며 또 한 번 인기를 끌었는데요. 



알바몬은 이전부터 제작하는 광고마다 특유의 재치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카페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해내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습, 

'나는 가수다'에서의 리액션을 패러디한 박미경의 ‘뒤집어 놓으셨다’ 멘트, 

이영지와 원슈타인의 힙한 알바몬 노래까지! 


이처럼 알바몬은 주 타깃층이 젊은 연령층인 만큼 유쾌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해왔습니다. 

가수 박미경의 리액션처럼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밈(meme)’이나, 

알바생이라면 경험했을 법한 상황을 제시해 공감을 얻는 방식이었죠. 




이번 알바몬의 광고 유니버스가 조금 다른 점은 촬영장 비하인드 컷 장면이 추가된 것인데요. 

어이없는 패러디 광고를 또 하게 된 것을 보고, 흔한 알바생처럼 ‘돈 준다는데 뭐’, ‘그럼 내 출연료는 누가 주는 거야?’와 같은 현실적인 멘트를 하는 성동일은 소비자들이 광고에 더욱 공감되게 만들었죠! 



BC카드의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꼭이요!’ 광고부터, 

경동나비엔의 광고를 패러디한 ‘여보, 아버님 가게에 알바 뽑아드려야겠어요’, 

삼성 애니콜 광고와 에스오일 광고를 패러디한 ‘좋은 알바로 으라차차’까지 

2000년대 초 카피만 들어도 아는 대흥행 광고들은 물론 최신 유행 광고까지 패러디했는데요. 


버거킹의 4딸라 광고를 패러디해, 최저 시급이 4+4딸라(9160원)임을 어필하고, 

요기요의 요기패스 패러디, 동원참치, 진로이즈백, 야나두부터 

알바몬의 이전 광고도 두 개나 패러디해 큰 웃음을 주었죠!  


이러한 ‘무한 광고 유니버스’는 성동일 배우의 연기력과 합쳐져 

이전부터 고수해 온 ‘세상 모든 알바를 RESPECT’라는 메인 카피의 변경 없이도 완전히 새로우면서,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 POINT 1. 뻔하지만 새롭게 해석한, 광고 유니버스

이번 광고의 원조급인 KCC 창호의 무한 광고 유니버스는 당시 신박한 광고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는데요. 



사실 기존에 존재하는 전혀 상관없는 브랜드의 광고를 패러디하는 것은 뻔하다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뻔한’ 패러디는 ‘알바몬’이라서 가능했는데요. 


광고에 등장하는 프랜차이즈 가게, 주점, 화장품 가게, 음식점 등 모든 장소들은 실제로도 알바생이 존재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KCC 창호는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라는 메인 카피로, 광고 속 세상을 ‘창’으로 재치 있게 연결했는데요. 

알바몬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알바생’이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어떠한 상황의 광고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었죠! 


✅ POINT 2.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타겟 확장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타깃 세대의 확장입니다. 

주로 1020세대가 알 법한 빅모델과 유머를 사용해 광고를 제작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3040 이상이 공감할 만한 2000년대 초 광고를 주로 패러디 했는데요. 

그 이유는 광고의 가장 마지막에 나옵니다. 

바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같은 회사라는 것을 어필한 것이죠! 




‘취직’보다는 가벼운 의제인 ‘알바’를 통해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후,

‘잡코리아’로 내용을 연결해 알바몬과 잡코리아 모두 효과적으로 홍보했는데요. 


이는 주로 20대 때 알바를 하다, 이후 나이가 들며 취직을 준비하게 되는 일반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알바 구인구직 플랫폼은 경쟁자인 ‘알바천국’에 비해 ‘알바몬’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죠. 

그렇지만 취업 플랫폼은 알바 플랫폼에 비해 더 다양한 경쟁자가 존재하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알바몬은 ‘알바’를 끝내고 자연스럽게 ‘잡코리아’로 넘어오도록 두 플랫폼을 연결했습니다. 

특히 ‘수고했다 알바몬, 오늘부터 잡코리아’라는 카피로 취준생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의 거부감까지 낮추며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누렸죠! 



현재 이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330만회, 댓글은 340개에 달하는데요.

대중은 모두 재미있어 하며 알바몬에 호감을 표했습니다.

‘믿고 보는 성동일 광고’ 

‘광고를 처음으로 찾아서 봤다’ 

‘살다살다 유튜브 광고를 보고 찾아서 들어오긴 처음’ 

‘패러디이지만 진부하지 않고 고유의 재미요소가 있다’ 

등등 패러디 광고임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케터도 이번 광고를 통해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같은 회사인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자꾸만 성동일 배우님의 패러디 연기가 생각나는 걸 보니, 알바몬의 전략이 잘 통한 것 같습니다! 

새롭게 타겟 확장을 시도하는 알바몬의 광고, 

처음으로 두 플랫폼을 한번에 노출한 만큼 앞으로 어떤 식으로 소비자들을 연결할지 기대되네요! 


마케팅 광고 광고리뷰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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