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코로나로 아예 #상권 자체가 죽어버렸나요?

뉴욕에선 #빌리지보이스 란 #야외전시회 가 거리를 살리고 있어요.

우리도 #명동 같은 곳은 해볼만 하지 말입니다?

혹시 ‘야외’ 전시회라고 들어보셨나요?

물론 여의도 공원 같은 빌려서 여기서 전시를 해도 야외 전시회겠지만요. 이런 상상을 함 해보자구요.

성수동 골목 골목 마다 우연히 한개씩.. 총 2-30개 정도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그 그림을 QR로 스캔했더니, 성수동에 사는 주민 분들의 목소리로.. 해당 그림이 무슨 의미인지.. 성수동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준다면요? 아마도 이런 장면이 펼쳐지겠지요?

지금처럼 명동이 사람없어 골머리를 앓을 때.. 명동 곳곳에 이런 아트가 2-30개 전시되어 있어서.. QR을 스캔했더니.. 오오.. 이 곳은 명동 최초의 구두방이 있었던 자리이고, 이 작품은 당시 그 구두방의 단돌이었던 어떤 작가의 그림이란 설명이 씌여있다면요?

사람들 손에 어디 어디 작품이 있는지 아래와 같이 ‘지도’가 주어진다면, 즐거이 골목 투어링을 할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요?

이 야외전시는 실제 뉴욕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Village Voice란 전시예요. Village Preservation이란 단체가 운영한답니다. 뉴욕의 노호, 그리니치 빌리지, 이스트빌리지의 3개 지역 곳곳에 21개 아트가 설치되어 있어요.

저 위에 남녀가 QR를 스캔하고 있는 작품은 1911년대 있었던 뉴욕의 옷공장 대화재로 희생당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작품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옷이 1911년대.. 빅토리아 시대 옷이네요. Village Preservation는 마을의 역사 유산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라는데 이 전시는 8월 말에 시작되어 10월 17일까지 지속되고 있는 중이에요.

움.. 이거 멋진 걸요? 지금처럼 상권 전체가 죽어있을 때, 이태원이나 명동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상권이라면 함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이태원은 특히 옛날부터 연예인, 연예지망생들이 많이 드나들던 클럽들이 모여있었잖아요? Kpop 역사와 맞물려 전시한다면, 흥미로운 전시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얼렁 코로나가 물러갔음 좋겠네유~~

원본 작성일 : 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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