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지난해 강력했던 #AmazonPharmacy 파워.
#월마트 는 한층 더 강략한 소위 #제약PB 상품을 선보였어요.
이제 리테일러가 못팔 게 무엇?
코로나 이후 ‘의료’는 미국 리테일의 ‘핫스팟’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쥬?
특히 ‘생필품 쇼핑’에 목을 매는 슈퍼마켓 기업들의 경우, 식품 만큼 중요한 생필품으로 ‘약품’이나 ‘진단키트’를 주목하고 있어요.
지난해 아마존이 Amazon Pharmacy를 오픈하면서이 던진 충격은 상당히 컸답니다. 이 아마존 약국은 이들은 별다른 보험없이도 40-60% 할인된 약값을 제공한다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드럭스토어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죠. 아마존은 여기 진단키트 사업까지 불을 붙이며 이제 미국인들이 건강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월마트 또한 최근 강력한 한방을 들고 나왔지 뭐예요.
월마트는 Amazon Pharmacy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Walmart $ 4 Prescriptions’이란 프로그램을 갖고 있었어요. 이건 한달에 4달러를 내면 ‘Walmart $ 4 Prescriptions’ 리스트에 올라 있는 약품을 할인된 가격에 처방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어요. 4달러가 무색할 정도로 싸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당뇨치료제인 인슐린을 월마트가 PB로 선보인 거예요.. 헐..
이름하여 ReliOn란 이 인슐린은 다른 인슐린 제품의 가격의 58 %에서 75 %에 이를 정도로 싸다고 해요. 미국은 열명 중 한명이 당뇨인 나라여서 이건 정말 강력하답니다.
좌, 일케 보면…이제 ‘식품’처럼 ‘약’에 있어서도 나올 건 다 나온 듯요. 마켓컬리나 쓱닷컴 같은 온라인 슈퍼가 생겼드시 이제 온라인 약국이 생겼구요. 식품에서 Amazon Prime Member란 월구독멤버십으로 할인이나 특전을 받는 것처럼 약품에도 Walmart $ 4 Prescriptions란 멤버십을 이용하면 할인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식품 PB라는 게 생겨났듯이 이제 약품 PB도 생기고 있답니다.
근데 리테일이 어떻게 약품 PB를 내는 걸까유…? 제약은 대체 어느 공장에 맡기는 걸까나..?
사실 이건 제약 회사 Novo Nordisk와 협력해서 낸 PB예요. 제약회사도 딱 보니까 월마트가 굉장한 양을 팔아치워 줄 거 같고 그럴 바엔 월마트만을 위한 단독 저렴 상품을 만들어주는 게 낫다 싶은 거죠.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사실 약국은 리테일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생필품 전문점이 되는데요. 미국도 그렇지만 일본의 경우에도 슈퍼마켓과 약국의 하이브리드 현상은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한국엔 또 어떤 기회가 있을까요? 고거시 궁금…
원본 작성일 : 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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