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브랜드 시장조사에 대한 착각>
경쟁 브랜드의 사이트를 들어 가보고 물건도 구매해 보고 게시판도 좀 살펴보고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면 오프라인 매장도 가보고
매출현황도 조사해요
그리고 나서 그럴듯한 형식으로 리포트를 작성해요
뭔가 일을 한 거 같고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물론 단기간에 작성된 그런식의 리포트가 전혀 의미가 없는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보여주기 식의 리포트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먼가 아닌거 같아요
이건 마치 민간인이 군대병영 캠프 체험하고 나서
군대를 진짜 알았다고 착각하는거랑 비슷한 원리라고나
해야 될까요
후임병들은 내일은 어떻게 하면 갈굼당하지 않을까 하루 종일 생각을 하고
그 안에서 생활하면서 하루를 보내요
그런 마음으로 매일생활하고 조금씩 개선하다 보면 어느 순간 능숙한 선임이 되요
단기간으로 수립된 전략이나 리포트를 바탕으로 ACTION을 실행해도 효과가 없는건
바로 이것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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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의 마음으로 계속 지켜봐야 해요.
경쟁브랜드던 , 우리브랜드던 , 시장이던,고객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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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방에 잘안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