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티 광고 플랫폼 기반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아드리엘입니다.
작년 틱톡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기억하시나요? 연예인, 일반인 너 나 할 것 없이 챌린지에 도전하더니 틱톡 영상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이 주류였던 국내에서 틱톡의 첫 히트 사례로 주목 받으면서 숏폼 콘텐츠와 플랫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광고 업계에서도 숏폼 형식을 놓칠 수 없겠죠? 대표적인 예로 유튜브에서 스킵이 불가능한 6초 이하의 범퍼애드 광고 상품을 선보였는데요, 이에 많은 브랜드가 10분 내외의 단일 영상에서 6~10초 버전이 다양한 영상을 반복적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숏폼 콘텐츠가 급부상하게 된 이유와 광고 소재 제작 팁을 소개해드립니다. 뷰티, 패션, 홈리빙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숏폼 광고를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숏폼 콘텐츠의 이유 있는 인기
먼저 숏폼 콘텐츠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갈까요? ‘숏폼’은 짧다라는 뜻의 ‘숏(Short)’과 형식을 뜻하는 ‘폼(form)’의 합성어로 몇 초부터 10분 이내의 짧은 길이의 영상을 뜻합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광고 홍보용 영상의 73%가 2분 이하로 제작된 숏폼 동영상 형태이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왜 트렌드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모바일 친화적인 소비패턴, 주력 소비층 세대로 부상한 MZ세대 공략, 온라인 접속 시간 증가 등 3가지 이유를 꼽아보았습니다.
1. 모바일 친화적 소비패턴
이제는 유년층과 노년층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콘텐츠 공급의 중심이 TV였다면, 지금은 모바일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집에서 집중하여 콘텐츠를 소비하기 보다는 밖에서, 이동하면서,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 새로운 주력 소비층인 MZ세대 공략법
1980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아우르는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하는데요, 해당 세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어릴 때부터 접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정보보다는 역동적인 동영상이나 이미지 정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멀티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최근 명품과 패션, 식품군까지 구매를 주도하는 막강한 소비력을 가진 세대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재미를 추구하고, 짧은 호흡과 속도감을 즐기며,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은 자연스럽게 숏폼 영상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습니다. 평균 15~60초 가량의 숏폼 콘텐츠에 세로 형식까지 더해진 틱톡이 많은 사랑을 받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3. 온라인 접속 시간의 증가
출처: AppAnnie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약속이 줄어들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며 모바일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2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모바일 사용 시간이 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바일 사용량 자체가 증가하면서 MZ세대가 숏폼 비디오 콘텐츠를 소비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숏폼/틱톡 광고 캠페인 초심자를 위한 팁
앞선 트렌드에 부응하여 숏폼 콘텐츠를 둘러싼 생태계가 확장되고있습니다. 2017년 등장한 틱톡(TikTok)은 작년 전 세계 20억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숏폼 비디오 플랫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항마로 인스타그램은 릴스(Reels) 서비스, 유튜브는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를 출시했으며, 네이버 블로그는 숏폼 동영상 에디터 모먼트를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숏폼 비디오를 소비하고, 동시에 숏폼 비디오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출처: (좌) 틱톡 앱 (가운데) 유튜브 앱 (우) 인스타그램 @aiki_kr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 광고 상품도 다수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대표적인 상품은 15초 이내의 스토리 광고입니다. 유튜브의 범퍼애드 광고는 러닝타임이 6초까지만 지원되며, 틱톡의 가장 대표적인 광고 상품인 인피드 광고는 5초부터 60초까지만 지원됩니다.
실제 광고 성과는 어떨까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동영상이 15초 이하일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5초 이하인 동영상의 경우 브랜드/제품 이미지 각인에 효과적이며 15초 이하일 때는 정보 제공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럼 숏폼 플랫폼 중 대표 주자인 틱톡을 중심으로 숏폼 광고 제작 팁을 소개해드립니다.
1. 트렌드와 진정성의 만남
틱톡은 크리에이터들이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 특성 덕분에 흥미와 참여를 유발하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 이목을 끈 콘텐츠가 가까운 친구나 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까지 빠르게 인기를 얻게 되는 것이죠.
또한, 가장 대표적인 틱톡 광고 상품은 인피드 광고인데요. 틱톡 메뉴 중 추천(For You) 피드에 노출되는 스토리텔링형 영상 광고로, 오가닉 틱톡 영상을 시청하는 중 자연스럽게 노출되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비즈니스 계정에 좋아요, 댓글, 공유, 팔로우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특장점도 있습니다.
틱톡 커뮤니티와 광고의 장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틱톡 내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진정성이 담긴 스토리텔링형 광고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먼저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와 타 플랫폼에서도 화제가 되는 밈(Meme)을 살펴보며 유행 요소를 파악하고, 추천 피드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음악과 편집 효과를 참고합니다. 스토리라인을 구성할 때는 단순히 제품 및 서비스의 특장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후기, 시연 영상, 비포 앤 애프터 등을 활용하여 어떻게 삶이 달라지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모델이 등장하는 경우라면 시청자와 눈을 마주치는 구도가 좋습니다. 틱톡*에 따르면 조회수가 높은 영상의 33%는 유저와 1:1로 소통하는 듯한 관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참고: 틱톡 포 비즈니스 코리아 페이스북
2. 핵심 메시지는 초반과 후반에, 짧고, 강렬하게!
지난 아드리엘 X 틱톡 웨비나에 따르면 클릭률이 가장 높은 틱톡 광고 중 63%는 처음 3초 이내에 제품 또는 주요 메세지를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숏폼 플랫폼 중에서도 틱톡 영상은 유난히 빠르고 짧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메시지를 노출하기보다는 핵심 메시지만 초반 3초 이내에 짧고 강렬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스티커나 특수 효과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각인 효과가 더욱 뛰어나겠죠?*
도입부를 사로잡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후반부에 웹사이트 방문이나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실제 액션을 유도하는 카피를 삽입하세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 '역대 최대 할인율' 등 긴장감을 주는 혜택을 분명하게 드러내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뒤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 틱톡 포 비즈니스 코리아 페이스북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소비할 수 있고 짧은 호흡과 속도감이 잘 드러나는 숏폼 동영상은 새로운 주력 소비층인 MZ세대들을 사로잡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숏폼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틱톡은 MZ세대 유저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죠.
이번 칼럼에서는 틱톡의 가장 대표적인 광고 상품인 '인피드 광고'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유저들에게 자연스레 노출되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광고로, 진정성을 담음과 동시에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스토리텔링형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면서도,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틱톡 인피드 광고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운영해보시길 바랍니다.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 유튜브 광고를 한 번에!
효율적인 마케팅의 시작, 아드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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