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여러분 혹시 #BackMarket 이라고 들어보셨어유?
와~ 살짝 한국의 용산스런 기업인데.. #LVMH#아르노 가 투자했네요.
#글로벌스타트업 이 되는데 꼭 AI나 첨단기술이 필요한 건 아닐지도요.
LVMH의 아르노 회장이.. ㅋㅋㅋ 별별 데 다 투자를 했었네요. 혹시 Back Market이라고 들어보신 분, 손…?
얘는 파리에 본사를 둔 중고 및 리퍼브 디바이스 전문 마켓이에요. 즉, 애플이나 맥북 중고로 살 때 찾아가는 곳요. 움… 먼가 용산스러운 것이.. 그닥 멋진 회사는 아닐 거 같쥬…?
근데 말이죠.. 이 회사가 올 상반기일본에도 진출했는데.. 글쎄 LVMH의 아르노 회장이 투자한 회사라고 해요. 2018년에 얘가 4800만 달러 투자를 땡겼는데.. Bernard Arnault의 우산 회사 인 Groupe Arnault가 주도한 라운드였단 사실…!
심지어 지난해에는 1억 2천만 달러를 모금했지 말입니다…? 와… 이 사업이 일케 대단한 사업인지 미처 몰랐네요. 이 친구들의 강점은 ‘인증된 기기’를 판다는 거예요. 2019년 워싱튼 포스트지에서는 Back Market에 대해 직접 구매와 동일한 Apple 보증을 포함하여 Apple 인증 장비를 판매하는 유일한 미국 판매처라 썼답니다.
Back Market은 인증된 전문 판매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수천 개의 리퍼브 전자 기기 및 가전 제품을 제공해요. 현재 8개국에서 운영되고, 파리, 뉴욕, 보르도에 지사를 두고 280명의 직원과 일하고 있죠.
이런 기업이 크면 엄청 커질 수 있는 것이.. 전에 미국 찍고 일본 점령한 스타트업 Anker 소개한 적 있죠? 어쩌면 혁신이란 꼭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써야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들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 이를 인증된 시스템으로 커버하는 걸로 족한 지도요.
구매자들 리뷰보니까요. 신품하고 똑같은 제품이 다수라고 해요. 거기다 가격은 저렴하니 안될 이유가 없는 거죠. 최근엔 Back Market이 전자제품 폐기물을 줄여주는 친환경 기업이라고 까지 추앙받는 모양요. 세계에서 연간 5000만 톤의 전자 폐기물 (e-waste)이 나오고 있다네요.
일본에서의 성과는요. 3월 말 오픈해서 4월 되고 보니.. 프랑스나 미국에서 출시했을 때랑 비교할 수 없는 사상최대 매출이라고 해요. ㅋㅋㅋ 얼만지를 얘기 안하고 어렵계 얘기하는 건 무엇?
우리나라 용산도 잘 연결하면 Anker나 Back Market 같은 스타트업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원본 작성일 : 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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