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부터 '외신'을 통해 들려오던 바이러스 사태가 '우리의 일상'이 된 지 한 달 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름도 생소한 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일시 정지 상태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하여 가장 큰 현상은 '활동 중단'입니다. 개인적으로 집 밖의 출입도 줄게 되고 '사회적 격리'로 인하여 대부분의 일과 업무들이 급하고 필수적인 것 외에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대부분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엄청난 규모로 위축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봄을 맞이하면서 2020년도의 본격적인 사업들이 펼쳐지고 의욕이 넘쳐야 하는 이 시점에 정 반대로 '모든 것들이 보류되고 취소되는 현상'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작은 기업들은 좌절하거나 막연한 공포까지 현실로 다가오는 무서운 경영환경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하여, 나름의 돌파구를 모색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공공입찰' 등의 중단되지 않는 경제활동의 먹거리를 찾는 방향으로 사람들의 생각이 향하고 있습니다.
공공입찰 컨설팅을 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피부로 이러한 방향과 현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문의와 상담이 이어지고, 실제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경쟁률이 엄청나게 높아졌음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런 상황에 조심스러운 말 입니다만, '공공입찰'을 통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을 이번 위기의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공공입찰 이란 것이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비상 상황이 오거나 경제가 가라 앉으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데, 이 추경의 많은 부분이 '공공입찰'로 사용되고, 추경이 아니더라도 경제를 바탕에서 받혀 주는 것이 바로 '공공입찰'이라 흔히 부르는 '공공구매'의 역할 이기도 합니다.
현재, 나라장터라고 흔히 말하는 '공공구매' 포털에는 1일 2천 건 이상의 입찰이 올라오고 집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공입찰'이 줄어들거나 정지되면 국가가 마비되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의 해결안 중 하나로 '공공입찰'을 생각하는 것도 나름의 위기 해결안이 아닐까 합니다.
괜히 이 기회에 돈 벌려는 '자'로 욕먹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심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분들께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작은 생각을 전해 봅니다.
바이러스가 아무리 창궐해도 이미 밖은 봄이 왔고,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노력하고 스스로를 믿고 가는 여러분께 마음속으로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힘내고 더욱 노력하면서 이 시기를 이겨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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