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광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P업체라고 합니다. 여성 가방,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고 의류쪽도 조금씩 판매를 함께 해볼 예정이에요.

지난 1년간 내부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해보았는데 도무지 효과가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광고를 꺼버리면 저희 사이트로 들어오는 사람수가 줄어들고 매출도 떨어질까봐 완전히 꺼버리진 못하겠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난 12월 저희 바름을 통해 P업체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에 대한 문의 내용입니다. 

P업체의 경우 디자이너 브랜드로 내부에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업체 대표님께서 직접 운영하고 있었죠.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배송까지 모든 일을 P업체 대표님과 일부 직원 몇 명이 하다보니 마케팅을 제대로 신경쓰기 힘들다고 하셨고 그로 인해 여러 프리랜서, 대행사에 맡겨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관리를 진행해보았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업체마다 성수기, 비성수기 시즌과 내외부적인 여러 요인들 때문에 판매량이 들쑥날쑥 할 수는 있죠. 하지만 그런 요인을 정확하게 찾지 않고 광고를 진행하면서 일정 매출은 나타나고 있다보니 광고자체를 중단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광고비를 첫달에는 500만원, 그 뒤부터는 300~500만원 사이로 꾸준하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많이 쓰고 적게 쓰고 큰 차이를 못느끼는 것 같아서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300만원으로 고정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단일 매체 광고비가 1달에 300~500만원이 매달 나가는 것이면 결코 적은 비용이 아니죠. 일반적으로 쇼핑몰 기준으로 하였을 때 평균적으로 단일 매체당 나가는 비용이 100~200만원이 통상 가장 많은데 300~500만원이면 원하는 만큼의 캠페인과 광고그룹을 타겟팅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좋은 효과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광고비가 300만원 썼을 때와 500만원 썼을 때의 매출 차이가 크지 않다면 분명 광고적으로 큰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광고소재의 문제가 있거나 전혀 맞지 않은 타겟군에 광고가 나가거나 광고 전략이 따로 없이 단순 트래픽만 올리는 광고형태를 사용한 것인지 등 앞서 언급했던 내외부적인 요인들까지 고려해보아야 하죠. 하지만 그러한 부분을 모두 체크하는 것이 쉽지 않고 광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 이후 어떻게 기획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많이힘들어 하고 있죠.

“저희 소재보시면 아시겠지만 ‘대기업에서 하는 광고 형태’, ‘요즘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하는 광고 형태’, ‘유명 블로그에서 알려주는 광고 형태’ 이 모든 걸 정말 비슷하게 따라했는데도 왜 안될까요?”

현재 P업체의 경우 바름과 함께 스폰서광고를 새롭게 시작한지 2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광고형태의 진단, 원인 분석,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제시, 어떻게 광고형태를 재구성 해야할지에 대한 부분을 논의가 끝이나고 그에 맞춰 캠페인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P업체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더불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에 대한 효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