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에서는 유독 퍼포먼스(performance)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아예 퍼포먼스에 마케팅을 붙여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분야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바는 아직 없으나 퍼포먼스를 목적으로 하는 마케팅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이렇게 퍼포먼스를 부각하고 있는 이유는 디지털 환경의 특수성 때문일 것이다. 앞서 디지털 광고에 대해서 타기팅 가능, 노출 제어 가능, 복제 가능, 성과 분석 가능 등의 특징을 언급하였는데 이 특징들이 모두 퍼포먼스의 향상과 관련성이 크다.

광고의 목적을 크게 퍼포먼스와 브랜딩 두 가지로 구분하곤 한다. 퍼포먼스는 광고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performance)를 향상시킨다는 의미이고 브랜딩은 브랜드 인지율을 확대하거나 인지도를 제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