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뉴스 캐스트 정책으로 언론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언론사 광고뿐만 아니라 언론 홍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둘의 차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언론사 광고는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 형태로 노출되는 것을 말하고 언론 홍보는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제출하여 기사화됨으로써 홍보 효과를 지니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언론 홍보는 직접적인 매체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제출하여 기사화가 되면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은 노출 기회를 지녔다.

1) 검색 결과 노출

네이버의 뉴스 검색 영역에 노출이 가능하였다. 당시에는 굳이 기사화가 되지 않아도 보도자료만으로도 검색 결과에 노출이 되었다. 현재는 네이버와 제휴하고 있는 언론사에 기사화 되어야만 검색 노출이 가능하다. 기업은 검색 결과 상위노출을 위해 노출을 원하는 키워드를 기사 제목과 본문에 적절히 배치하였다.

[그림. 보도자료의 검색 노출]

그림은 한 주식 정보 카페에서 자사의 홍보를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다. 기사 본문에는 이슈가 되는 여러 주식 종목명을 기재해 놓아, 특정 주식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검색할 때 뉴스 검색 결과에 노출되도록 하였다. 보도자료만 배포하여도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는 점을 활용한 사례이다. 현재는 적용되지 않는다.

2) 언론사 노출

기사화가 되면 당연히 언론사 사이트에서 노출되었다. 그 중 열람이 많이 된 인기 기사는 주요 뉴스로 게재되어 더 많은 노출의 기회를 지녔다.

3) 포털 사이트 뉴스 섹션 및 메인 노출

기본적으로 포털 사이트 뉴스 섹션에 노출이 되었다. 인기가 많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에 대해서는 언론사가 포털 사이트 메인 페이지 ‘뉴스 캐스트’ 영역으로 송출하였다. 뉴스 캐스트 영역에 노출되면 매우 높은 홍보 효과를 지녔다.

[그림. 포털 사이트 메인 노출]

그림은 한 쇼핑몰의 언론 홍보 내용이 네이트 메인 페이지에 걸린 것이다. 이처럼 포털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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