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중간 정도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역 웹 개발자 입니다.

입사 한지는 한  3~4년차인 이제 어디서 초급 경력 으로 불릴 수 있는 개발자가 되었구요

주로 DB와 프론트 , 백엔드 안가리고 하면서 홈페이지 제작, 웹 어플리케이션 제작 위주로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회사 인원 부족 으로  디지털마케터 라는 쪽으로 보직 변경을 제의 받았습니다.

일단 어느 회사가 겪듯 인원 부족인 시점이라 당황하면서도 일단은 OK하고 보직이 변경 되었습니다.

회사 업무가 코딩 100%였다면 이제 마케팅 데이터 분석, DB 정리 쪽이 80%, 개발 20% 쯤이 되었네요.

그래도 미련은 남으니 코딩쪽은 조금씩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원래 개발쪽으로 계속 먹고 살려고 전공 부터 모든게 개발 쪽이긴 했는데

통계쪽이나 엑셀, DB쪽도 관심과 흥미는 있던 분야였던 터라

데이터 분석 관련 한것 때문에 대놓고 이게 안맞는다고는 못하게 됬네요.

사수가 없던 터라 모든것을 처음부터 해야하고 광고비는 얼마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가에 대해서 막 구르면서 조금씩 배워 가는 중입니다.

일단 이 글은 절대 개발자를 비하하거나 마케터을 비하하거나 하는 글은 아닙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전향하고 나서 제 미래쪽에 대해서 불안함이 조금 들어서 쓰는 글입니다.

개발쪽은 어느 정도 루트가 보이지만 마케팅 쪽이라는 부분에서는 완전히 처음이라 배워가는 중인데

이 두 개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커리어 도움 이 될까요 아니면 둘 다 어중간해져서 도움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