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한켠에선 어서 가라고 하고 싶고, 아직은...이라고 붙잡고 싶기도 합니다. 시간이 어서 간다고 하여도 코로나 상황은 내년에나 꺽일 것 같고, 아직이라는 것은 나이가 더 먹는 게 싫어서고, 아쉬움 또한 있어서 그런 것이었겠지요. 이러는 속에서 현실을 더 혼란으로 만드는 사이비적 믿음과 거짓 뉴스가 난무하고, 또 그것을 믿고 따르는 맹종하는 이들은 어쩌면 또한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그건 그냥 지나치는 약간의 논란거리로만 치부 되겠지요. 오후에 가보았던 시민공원은 최근에 공사 중이어서 일부만 개방되어 있었지만, 그런대로 산책하고, 운동기구에서 운동 조금하고 집으로 천천히 왔습니다. 근처 초등학교는 아이들 축구 함성으로 제법 시끄러웠으나, 시민공원엔 날씨도 그렇고 해서 그런지 전보다 다니는 이들도 적었습니다. 일요일은 날이 좀 풀린다고 하니, 조금은 더 나은 산책이 되길 바라며...그럼, 모두 따스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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