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많은 토론이 있었네요^^ 다른 분들도 기장에 대한 생각이 저와 비슷하셨군욤. 그냥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고 맡겼는데. 그 개념도 모르고 맡긴 게 되었네요.근데 더 중요한 건 아는 사이라 맡겼는데 기장 맡긴 5년동안 세무사님 얼굴 거의 못뵈어 서운하더라고요
오히려 클라이언트가 되니 더 조심스러우셔서 그런 건지.. ㅎㅎ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5억정도 매출법인인데 120정도 청구받았어요.

업무 범위를 서로 명확히 이해하는 것~ 아주 중요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 VS 제공 받는 서비스)
범위가 명확히 지정되어 있지 않거나
서로 범위를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로 인해~ 불과 몇일 전에 내용증명까지 오가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기장료에 따라 서비스가 틀려진다는 것은 아주 현실적인 말씀인 듯합니다~

솔직히 회계사들 입장에서는 기장을 안하고 싶어합니다.돈이 안되는거지요.
회계사무소 여직원이 몸으로 떼우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회계사무소 입장에서는 기장은 서비스고 결산이나 그런 관계를 통해 다른 컨설팅을 통해 부가소득을 올려야만 사업이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저희 회사는 2개 법인을 운영 중인데 자체기장을 하고 회계사무소에는 월정으로 컨설팅비용을 지불하고 결산도 저희가 다 해서 회계사무소에 드리면 전문가인 회계사가 조정을 해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여기 사업자분들 회계사무소 입장에선 기장은 돈이 안되는데도 해주니 고맙다고 생각하면 별로 틀린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