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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티가 들려주는 마케팅 트렌드·366·2025. 04. 21

성공하는 기업 유튜브의 공식💡

어떤 기업 유튜브가 성공할까?

요즘 유튜브 안 보시는 분 계신가요?


출근길에, 점심 시간에, 퇴근 후 침대에 누워서까지…
우리의 하루는 유튜브와 함께 시작해서 유튜브로 마무리되는 것 같아요. 


근데 요즘 보다 보면 이런 영상, 자주 뜨지 않나요?

"브랜드 채널인데... 이거 왜 이렇게 잘 만들어?

"이거 진짜 광고 맞아? 그냥 콘텐츠 같아!


맞습니다.

요즘 브랜드들, 유튜브에 아주 진심이에요😎

오늘은! 마케티가 엄선한 브랜드 유튜브 채널 이야기, 어떤 기업이 유튜브 채널을

잘 운영하고 있는 지 살펴보죠.




# 유튜브에 진출하는 이유


요즘 시대에 기업이 유튜브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고객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거대한 생활 공간이 되었어요.

누군가는 유튜브에서 브랜드를 처음 만나고 철학이나 가치를 영상으로 접하면서 신뢰를 쌓아가죠.


그래서 유튜브는 제품을 팔기 전에 브랜드를 경험시키는 플랫폼으로 딱이에요.

특히 요즘은 '광고'보다 재밌는 콘텐츠를 원하고, ‘일방적인 홍보’보다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요.

이렇게 유튜브는 브랜드와의 관계를 쌓아가는 창구가 되는 거죠.


# 기업 유튜브의 핵심 포인트


요즘 성공하는 브랜드 유튜브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바로 아래와 같은 포인트들을 기억해두면 좋답니다😉

  1. 브랜드보다는 사람 중심 콘텐츠
    → 고객 이야기, 고객과의 인터뷰, 사용자 후기 등이 중심!

  2. 시리즈 기획으로 콘텐츠 자산화
    → 단발성 콘텐츠보단 시리즈로 기획해서 꾸준히 업로드해야 해요.

  3. 영상 퀄리티보다 꾸준함
    → 완벽한 영상보다 ‘꾸준한 업로드’와 ‘일관된 톤’이 훨씬 중요해요.

  4. 커뮤니티 관리까지 함께!
    → 댓글, 커뮤니티 탭, Short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는 거두절미하고!

성공하고 있는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드릴게요!



# 롯데캐슬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텔링 - 오케롯캐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운영하는 채널 오케롯캐입니다.

이름부터 센스 있죠?


오케롯캐에서는 건축 미학, 임장 정보, 그리고 입주민을 위한 실생활 콘텐츠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단순한 부동산 정보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로 주거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는 개그맨 이상준님이 출연하는 손품발품 임장기인데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 지역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예능 형식으로 재밌게
풀어내는 콘텐츠입니다. 

현재 구독자가 약 4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채널로, 아파트나 부동산에 관심 많은 고객들이
주로 시청하고 있어요.


# 패션 너머 문화를 만드는 채널 - MUSINSA TV



‘쇼핑몰 채널이겠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MUSINSA TV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로,
패션 중심 콘텐츠를 넘어 예능, 다큐,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요.

기본적으로는 패션 문화를 기반으로 하되, Z세대가 즐기는 유튜브 포맷을
그대로 흡수해 ‘재미 + 트렌드 + 브랜드’를 모두 담아내고 있어요.

무신사는 이 채널을 통해 예능, 다큐, 인터뷰, 패션쇼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Z세대를 사로잡고 있어요. 브랜드와 사람, 그리고 문화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한 가지 재밌는 점은 무신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사의 로고나 제품만을 내세우지 않는데요.
대신 "모든 문화 속에 무신사가 있다"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배치해,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요즘 패션 씬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주목해보세요!  

# 편의점의 반전 매력 - 씨유튜브




씨유튜브는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데요.


‘그냥 CU 제품 홍보하겠지?’ 라는 기대를 완전히 뒤엎고, 씨유튜브는 유쾌하고
실험적인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 유튜브입니다.

CU가 유통하는 식음료를 중심으로 하되, 콘텐츠는 철저히 재미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젊은 세대가 즐기고 공유하는 하나의 미디어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씨유튜브가 가장 크게 성장하게 된 계기는 편의점 고인물이라는 웹드라마 시리즈 때문입니다.
웹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나타나는 일상, 고민, 성장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그 결과 방영 39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였고, CU의 유튜브 채널의 월간 조회수를

28.6배 증가시켰는데요.


특히, 매회 에피소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CU의 상품들과 공간은 광고 같지 않은 광고로

시청자에게 스며들었고, 댓글과 SNS에는 “편의점에 더 애정이 생겼다”는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 맛있는 콘텐츠의 정석 - 제1의맛 스튜디오




제1의맛 스튜디오는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제일"제당의 이름을 따서 "제1"이라는 네이밍을 붙힌 것이 재밌는데요😄

이 채널은 브랜드 제품을 기반으로 이색 요리 챌린지, 미식 트렌드 소개 등
음식과 관련된 거의 모든 콘텐츠를 담고 있어요.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서, 콘텐츠 자체를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데요.

레시피·예능·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자사 제품을 이야기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콘텐츠 시청 자체가 곧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죠.

다시 말해 '브랜드 콘텐츠 = 보고 싶은 콘텐츠'라는 공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사례입니다. 

# 책 읽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 민음사 TV




유튜브 구독자 약 30만명, 수치만 보면 여느 대형 브랜드 부럽지 않은 이 유튜브는

출판사 민음사입니다. 디지털 채널과는 대척점에 있을 것 같은 활자의 발신지가 

유튜브라니, 신선한 조합인데요😮


민음사 TV는 출판사 채널이지만 “책 광고는 하지 않겠다”며 지난 2019년, 유튜브를 오픈했어요.
으레 기대할법한 저자 인터뷰나 책 추천보다는 ‘출판사 직원들의 가방 속 물건’ ‘신입사원 시절 실수담’
‘오늘 뭐 먹지, 직장인 점심 3일’ 등 민음사 직원들의 일상 콘텐가 주를 이루는데요.

물론 ‘노벨문학상 후일담’이나 ‘요즘 시집 베스트’ 등 출판 업계나 책 관련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공·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영상으로 소문이 났죠.
 
지적인 감성과 조용한 매력을 담은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찾고 있다면,
민음사 TV가 제격이라고 생각하네요👍




오늘은 기업들의 유튜브 활용 사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튜브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아니라, 브랜드의 태도와 철학,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 맺기 방식이 드러나는 공간이 되었어요.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단발성 광고보다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유튜브 속 브랜드의 말투,

진정성이 곧 소비자의 충성도와 연결되죠.


혹시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유튜브를 즐겨보시나요?
아니면, 우리 브랜드가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어떤 이야기부터 꺼내면 좋을까요? 


만약 직장 회의시간에에 “우리도 유튜브 해볼까?”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오늘 소개한 브랜드들의 방식에서 충분한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다음 콘텐츠에서 또 만나요!

마케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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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티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빛, 그 다음은 마케팅 트렌드..?
마케팅 사례, 이론, 트렌드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마케팅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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