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실제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와 방법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실제 영향력을 분석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제리와 콩나무의 마케터 조쉬(Josh)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 변화와 틱톡의 부상으로 인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팔로워 수로만 평가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팔로워가 적더라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진정한 가치, 영향력을 분석하는 방법과 그들을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팔로워에 따른 인플루언서 구분 방법
1. 메가 인플루언서 : 팔로워 100만명 이상
2. 매크로 인플루언서 : 팔로워 10만 ~ 100만
3.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 팔로워 1만 ~ 10만
4. 나노 인플루언서 : 팔로워 1만 이하
최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더더욱 주목 받는 이유
사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효과 측정에 있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은 벌써 몇 년전부터 부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중점으로 “100만 유튜버 한 명보다 10만 유튜버 10명이 낫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요.
요즘들어 또 다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의 숏폼 콘텐츠 노출 알고리즘이 변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로워보다는 초기 참여도를 기준으로 콘텐츠의 노출 순위가 정해지면서 단순히 팔로워만 높은 인플루언서들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Melissa Garcia>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팔로워가 1만 명이 안되더라도 조회 수나 구매 기여도는 굉장히 높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망주가 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찾는 것이 인플루언서 마케터의 중요한 과제 입니다.
또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용 효율성과 섭외 난이도
MCN이나 소속사와 같은 문지기가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면서, 제품 시딩만으로도 협업이 성사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작한 콘텐츠의 마케팅 목적의 2차 활용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편 입니다.
더욱 좁은 시장에 접근 가능
예전보다 많은 수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수 있게 되면서, 원래라면 시도하기 어려웠을 뾰족한 주제의 콘텐츠와 다양한 실험이 가능해졌습니다.
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쿠션 제품의 커버리지를 알린 티르티르 사례처럼 특정 주제에서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전체 매출의 성장까지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팔로워가 낮은 사람이 아니라, 잠재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체험단 방식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에 등록된 사람들을 통해서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활동 중인, 우리 브랜드의 뮤즈가 되어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진짜 영향력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선정 기준
단순히 팔로워가 적은 사람이 아닌 영향력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의 기준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콘텐츠의 일관성과 진정성
우선 뷰티, 패션과 같은 특정 주제를 일관되게 다루고 있는 지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예쁜 사람’ 보다는 위의 사례처럼 ‘북미 지역에서 아시아 화장품 위주로 리뷰하는 사람’ 같이 뾰족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팔로워와 소통하는 이를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콘텐츠가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면 협업하거나 리스트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여율(Engagement Rate) 분석
단순 팔로워나 좋아요 수가 아닌, 댓글과 공유, 저장하기 등의 지표를 확인합니다.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한다면 그 사람의 콘텐츠에 많은 사람이 반응하고, 의미 있는 참여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에 대한 ‘추가 질문’이나 ‘지인 태그’ 같은 참여는 단순한 흥미로 좋아요를 누르는 것보다 더 좋은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매 연관 성과 기여도
우리는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닌, 구매 전환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품 정보를 요청하는 댓글’ 혹은 이전 캠페인에서 구매 전환에 얼마나 기여했는 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면 해당 인플루언서를 통해 만들어진 소재로 Paid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매출 성과를 높이는 것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발굴을 돕는 AI 솔루션, 제리와 콩나무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선별 방법과 더불어 우리 브랜드에 어울리는 이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선 정말 많은 요소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조금이라도 간소화하기 위해 저희 제리와 콩나무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AI 기술로 리서치하고 그들의 주요 성과를 지표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바이럴 스코어 : 인플루언서가 실제로 업로드한 숏폼 콘텐츠의 조회 수 성과를 AI 가 분석하여 스코어링을 하고 높은 스코어를 가진 이들을 직관적으로 표시합니다.
커머셜 스코어 : 콘텐츠에 ‘제품 판매’와 관련된 텍스트가 포함된 댓글이 얼마나 있는지 AI가 분석하여 흥행성 뿐만 아니라 매출 기여도 높은 인플루언서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시딩 관련하여 고민이 있으시다면?
저희 팀과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조금은 해결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글로벌에서 매출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간단한 대면/화상 미팅으로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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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줄 다양한 콘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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