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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995·2023. 10. 11

[뷰티 트렌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주목하는 관심사: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부각되면서, 수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선별된 성분으로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부터 바디케어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제품까지 그 종류와 기능이 천차만별인데요. 특히 소비자들은 자극적인 활성성분 대신 피부 본연의 상태를 복구하고 보호해주는 저자극 성분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민감성 피부가 24%의 침투율을 보이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콘텐츠에서는 ‘WGSN 트렌드 적용 4단계’를 통해 민감성 피부 트렌드의 성장 패턴을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4단계 분류를 지금 살펴보세요.

*해당 콘텐츠는 WGSN의 [트렌드 커브: 민감성 피부 - 아태 지역의 뉴노멀] 리포트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① 민감성 피부가 중요 트렌드인 이유는?
② WGSN 트렌드 적용 4단계
③ 트렌드 적용 1단계: 혁신
④ 트렌드 적용 2단계: 조기 수용

* 트렌드 적용 3,4단계는 콘텐츠 하단 링크를 통해 WGS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민감성 피부가 중요 트렌드인 이유는?


WGSN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극성을 이룰 때부터 소비자들의 민감성 피부에 대한 관심도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및 민감성 피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었는데요. 해당 추세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WGSN 리포트, 트렌드 커브 소셜미디어 데이터

특히 소셜 미디어 반응을 보면, 스킨케어는 안정적인 성장 추세에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2년 중반에 정점을 찍었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전 세계 평균 24% 대비 34%의 최고 침투율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요. 이후 전 세계 민감성 피부 시장의 34% 수요를 차지하게 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앞으로도 해당 트렌드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심 트렌드

  • 바디, 회복, SPF, 저자극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감성 피부 관련 주제

  • 여드름 42%, 피부 장벽 회복 42%, 토너 43%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가능성 있는 제품

  • 가벼운 피니시, 저자극 활성성분, 갱년기 스킨케어, 바디케어


✅ WGSN의 트렌드 적용 4단계


WGSN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 Yimian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 미디어 트렌드 및 정서를 파악하여 온라인 재고·가격·프로모션 등 독점 리테일 데이터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제품 트렌드를 신제품 개발 및 비즈니스 성장 단계의 어느 시점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를 면밀히 보여줍니다. 뷰티 업계에서는 혁신, 조기 수용, 조기 다수, 주류 대중 4단계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실행 가능한 마켓 인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WGSN 리포트, 트렌드 커브 분석 4단계

1단계:혁신
  • 새롭거나 유일무이한 것을 선보이는 도입 단계입니다.
  • 키워드: 개척가, 파괴자, 개발자, 선구자, 진보적인 브랜드, 소매업체, 기업, 인물


2단계: 조기 수용
  • 트렌드를 가장 먼저 주도하길 원하고 주로 브랜드보다는 트렌드를 우선하는 성장 단계입니다.
  • 최초는 아니지만 여전히 대담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3단계: 조기 다수
  • 트렌드에 민감하고 안전한 것을 추구하는 확장 단계입니다.
  • 특정 브랜드가 대중적으로 어필하여 성공 여부를 확인한 후 진입합니다.


4단계: 주류 대중
  • 트렌드가 가장 대중적일 때 뛰어드는, 성숙한 단계입니다.
  • 디자인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며 저렴하고 비용 대비 효율적입니다.

 트렌드 적용 1단계: 혁신


혁신 부문에서는 타 그룹과 달리 피부 친화적인 제품보다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민감성 피부에 적합’이라는 설명이 표기된 제품이 혁신 부문 내에서 21%, 전체 평균 31%로 나타나는 데요. 혁신 부문 소비자들은 성분을 살펴볼 때 ‘저자극성’과 같은 포괄적이고 안전한 단어보다는 더욱 세부적인 설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WGSN 리포트, 혁신 단계 예시

  • 제품 성분을 강조할 때 정보 전달 차원의 접근방식을 사용하며, 임상 테스트 및 연구 결과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통 치유법과 과학을 결합하는 것도 시도해볼 만합니다. 바디케어와 Y존 관리는 여전히 틈새시장이므로 호기심 많고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올인원 제품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일정량만큼 일률적으로 포장된 제품이나 액상 제품보다, 고형·분말·주문 제작 제품 등 사용자가 성분을 제어할 수 있는 실험적인 제형을 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트렌드 적용 2단계: 조기 수용


조기 수용 부문에서는 ‘피부 장벽 회복’ 트렌드가 주를 이루며 피부 회복 성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감성 피부 관련 대화에서 ‘회복’이라는 용어가 2022년 전년대비 10ppt 급증하여 29%를 기록했는데요. 소비자들은 날씨, 오염, 기후 등 외부 요인과 노화로 인해 피부 손상이 발생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출처: WGSN 리포트, 조기 수용 단계 예시

  • 알로에 베라 같은 쿨링 텍스처와 함께 여드름, 각질을 진정시키는 병풀, 귀리 캐모마일이 포함된 성분을 포함합니다.
  • UV 성분이 들어간 스틱, 페이스 미스트, 쿠션과 같이 외출 시에도 수분 공급 및 보호 효과를 주는 제형으로 제품을 출시합니다.
  • 계절 변화와 오염에 따른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속 미생물 환경을 가꿔주는 기후 적응형 제품을 개발합니다.

🌟  나가며


지금까지 WGSN 트렌드 커브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감성 피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립된 마케팅 전략은 뷰티 브랜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데요. 본 리포트에서는 WGSN 트렌드 커브의 단계별 우선 순위 1단계·2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남은 3단계·4단계에서도 노화·진정·회복·제형 등 소비자 트렌드별 맞춤형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기 다수의 3단계에서는 노화와 진정에 관심을, 4단계의 주류 대중은 저자극성 효능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만한 뷰티 인사이트가 더욱 궁금하시다면, WGSN를 통해 콘텐츠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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