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영학 이론에 실전에 도움이 될까?

수많은 명문대학교에 경영학 수업이 있는데 

그렇다면 명문대 경영학 교수님들이 회사 사장님들 보다  

돈을 훨씬 많이 벌어야 될 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그렇다면

경영학 이라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학문일까?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뭔가 쓸데가 있기 때문에

인기학과로서  여전히 존재하고 있죠 실제로 대기업의 많은 ceo 들을 보면

명문mba를 졸업한 경우가 많습니다

바른 운동법을 운동을 해야 빠르게 몸짱에 될 수 있듯이 

즉 사업을할때도 제대로 알아두면 ,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은 프레임워크가 바로 경영학 이론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학교에서의 경영학 수업은 너무 학문적으로만 접근할때도 있기때문에 

실질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일종의 자기계발서 같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법 같은 것들은 너무  깊이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깊이가 있으면서도 실전에 도움이 될만한 경영참고서는 없을까?

제가 생각하기에는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경영학의 여러 프레임워크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레임워크를  학문적인 형태로 서술하다보면 

역시 또 머리 아파지고, 실전과는 거리가 멀어지는듯한 느낌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이야기 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서 

이해가 쉽고,  독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사업위기로 고민에 처한 ceo가 ,

어떤 귀인을 만나서  한장의 미래지도를 받게 되는데 

 ( 그 미래지도는  사업을 성공 시켜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 미래지도 (보물지도)를 받고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형태로 서술되어 있는것입니다.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크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초등학생용으로 만들어진  책을 읽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데카메론 이나 열국지,초한지 같은 고전을 읽기 어렵다면

초등학생영어로 만들어진고전을 읽는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반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한후에 성인용 도서로 옮겨가는 것이죠 

두번째는 만화버전 으로 읽는것입니다.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는 어린이 청소년 교양책 이기도 하지만

성인용 교양도서로서도 훌륭합니다.)

세번째는 바로 오늘 리뷰를 쓰게되는 책처럼 

이야기 형태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필립코틀러나  피터 드러커 같은 유명한 경영학자들의

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런 책을 억지로 보려고 하지 마시고, 

오늘 말씀 드린 “한장의 미래지도”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여러가지 성공사례를 짜집기해서 돈을버는

일반적인 작가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이책의 저자는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그 이후에는기업으로 가서 현장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실전기업가이기도 합니다.

즉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적인 경험을 둘 다 가지고 있기에 

어느한쪽으로 편향되지 않는 서술이 장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번역의 퀄리티 역시 훌륭한데요

외국에서 들어온 번역서들을 읽다보면,

가끔씩 이해가 되지 않는 책들이 많은데요  

(문화의 차이나 문장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상태에서 

단순번역한 책들의 경우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한마디로 번역이 잘못 된 것이죠.

즉 저자의 메세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책은 마치 원저자가 한국사람인 것처럼 

아주 부드럽게 번역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빵들 은 기본에 충실 하면서 꽉 차 있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한국에 있는 빵들도 맛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일본의 빵들이 더 맛있죠

프랑스의 레스토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도쿄에는 수많은 프렌치 레스토랑들이 

있는데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

유학파 일본요리사들의 맛있는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느 한 곳만 비교해서  한국의 어떤 음식점이

일본의 음식점보다 맛있다 맛없다

이런 비교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거 이렇게 하멸 좋을텐데 . 한국에서는 하지 않았던 그런 디테일들을 

일본에 가보면 많이 발견할 수 있어요)

요식업계의 전반적인 수준과, 발전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마치 그런책입니다 

한국에서는 발견하기 힘들었던 프랑스 음식점을 일본에서 발견한듯한

느낌을 주는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