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얼마 전 중국에선 #618쇼핑축제 가 열렸쥬?

요즘 브랜드들이 중국 눈치 보느라 할말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파타고니아 는... 워매 스웩있는 거.. 할 말은 합니다!

Patagonia는 정말 멋진 브랜드인 듯 해요. 요즘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 눈치 보느라고 중국 소비자에게 바른말 한다는 건 상상조차 못하는 시기인데요.

Patagonia는 참 중국에서도 할 말 하고 있지 말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618 세일에 불참을 선언해서 화제가 됐었어요. 아마 이번 618에서 가장 이례적인 뉴스가 이게 아니었을까 해요.

파타고니아는 618 프로모션이 시작되던 5월 말부터 티몰 공식 플래그십에 아래와 같은 포스터를 내걸었답니다.

"NO SLAE"이라는 슬로건 아래에는 소비자들에게 "더 적게 사고 더 많이 생각하라"고 촉구하고 있어요. 와.. 이 스웩 워쩔겨...!

파타고니아 차이나는 또 어떤 성명을 발표했냐면요.

"당신의 모든 소비는 수단이자 도구랍니다. 자신의 구매기준을 세워 자신이 구매하는 물건을 잘 알아보고, 가능한 한 오래도록 사용하도록 하세요. 우리는 살기 위해 소비하는 것이지, 소비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 가르침에 중국인들이 또 "중국에 왔으면 중국을 따라야지 어디서 선생질이야!" 하고 분노했을까유..? ㅋㅋㅋ 그러지 않았어요. 국내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의를 얻었다고 해요.

사실 중국 남성들 중에는 중국의 젊은 여성들의 소비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도 있구요. 최근들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생각들도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많이 싹트고 있다는 군요.

중국에서 파타고니아의 명성은 아직 크지 않지만, 이번 618에 참가하지 않음으로써 도리어 중국에서 파타고니아의 인지도를 확실하게 키우는 계기를 마련한 듯 해요.

와~ 이렇게 굽히지 않고 살고잡다! 그쥬? ㅋㅋㅋㅋ

원본 작성일 : 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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