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김소희의 스몰토픽·1,673·2021. 07. 01

ZARA 디자이너 입방정, 대체 왜 그런 거야?

#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워매.. #ZARA 에 난리가 나버렸어요…

ZARA 유대인 디자이너가 팔레스타인 모델에게 혐빨메세지를 작렬!

분노한 소비자는.. #자라불매운동 을 벌이는 중요.. ㅠㅠㅠ




와~ Zara가 디자이너 입방정 땜에 난리가 났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Zara 디자이너 중에 유대인 디자이너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라는데 Vanessa Perilman란 사람이에요. 이 분 사진이 그냥 도배가 됐네요.


이 디자이너가 팔레스타인 모델에게 보낸 메시지가 문제가 됐어요. 이런 갑분싸한 짓을 왜 저질렀는지 모르겠는데 뭐라고 보냈냐면요.


“Maybe if your people were educated, then they would not blow up hospitals and schools that Israel helped to pay for in Gaza (너네 팔레스타인인들이 제대로 교육받았다면 이스라엘이 돈을 대고 있는 가자지구에 병원과 학교를 날려버리진 않았겠지)”


“Also I think it ‘s funny that a model because in reality that is against what the Muslim faith believes in and if you were to come out of the closet in any Muslim country you would be stoned to death(그리고 내 생각엔 말야. 무슬림 신앙과 위배되는 패션모델이란 게 웃긴 거 같아. 네가 그 차림으로 어느 무슬림 나라에서건 나오면 돌맞아 죽었을 걸)”


진짜 갑분싸지요…? 아니.. 대체 왜 이런 거래요.. 응…? 멀 먹고 미친겨??


이 메세지를 받은 모델은 Qaher Harhash란 남자 모델이에요. 너무 화가나서 인스타그램에다 자기가 받은 메세지를 캡쳐해 올렸고.. 이를 본 사람들은 공분하기 시작했죠.


이 친구가 Qaher Harhash | 출처

Vanessa Perilman에게 사과하라고 이야기했고 ZARA 불매운동까지 이어진 상황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졌는데도 그 디자이너가 자기는 이스라엘 편들기를 그만두지 않을거라고 강경하게 나온 거예요. Qaher Harhash는 더 많은 메세지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분노는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이제 팔레스타인 강경파들도 그녀가 누군지 알았지요..? 심지어 디자이너의 아이들에 대한 살해 협박도 있었다네요…ㅠㅠㅠ 왜냐면 Qaher Harhash가 그녀의 직업이랑 이름을 SNS에 공개했으니까요.


결국 디자이너는 “미안해요. 나를 용서해주기 바래요 I am so so sorryI really hope you can forgive me.”라 말하긴 했지만.. 그전에 너무 밉상이어서 사람들이 잘 용서 안하고 있답니다.. 쩝,,


본인이 유대인이라서 아마 전세계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갖고 있는 연민을 이해못하는 듯요. 이번 분쟁도.. 하마스에서 이스라엘에 떨군 로케트는 다 블로킹 되어서 12명만 죽었는데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떨군 폭격으로는 200명이 죽었어요. 그 중 애기가 65명… ㅠㅠㅠ


디자이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구요. Qaher Harhash도 문제가 된 포스팅을 가려놓은 상황이에요. 아래는 지워지기전의 포스팅을 어렵게 구했심다… ㅋㅋㅋㅋ


출처 : Gulftoday.ae


이 상황이 ZARA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 ZARA가 딱히 이 디자이너에 대한 후속조치를 안하고 있어서예요. 사실 자라는 이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비판은 했어요.


이 ZARA의 입장표명에 대해 국제사회는 ‘부족하다~’ 이런 입장인데요. ㅋㅋㅋ 또 이스라엘 쪽으로 가면 ‘ZARA가 유대인 디자이너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며 이 디자이너는 그 모델이 이스라엘을 ‘악’이라 불러서 그런 것 뿐이다라는 뉘앙스로 쓰고 있답니다.


어우.. 이스라엘 이상해요 정말.. 자기네도 나라 없는 거 서러워서 이스라엘을 세웠으면서.. 거기 살던 사람들은 갈 곳 없게 만들고 싶을까유..? 힘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으니 다들 가만 있는거지 팔레스타인 안불쌍할 사람이 지구상에 워딨대유…?


그래도 그 디자이너 아이들에겐 별일이 없어야 할 건데요. 이래서 참 누가 미워도 함부로 까기가 어려운 세상이에요.


암튼 애초에 잘못은 디자이너가 했네요. 요즘은 그저 무서운 게 평판리스크인데 컨트롤 할 줄 모르는 직원들이 끼면 회사가 골치랍니다. 이래서 회사도 방향이 필요하고 교육도 필요한 거라니까요~



원본 작성일 : 21.06.22

ⓒ 김소희의 데일리 트렌드 www.dailytrend.co.kr

김소희 스몰토픽 ZARA 디자이너 평판리스크 자라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김소희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LF 인디안 아이비클럽 베이직하우스 컨설턴트
홍콩무역협회 초청 2008 홍콩패션위크 세미나 간사
국제패션포럼 2008 Prime Source Forum 한국 대표 패널
말콤브릿지(Malcom Bridge) 대표
김소희트렌드랩 대표
댓글 1
댓글 새로고침

당신을 위한 추천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