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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의 스몰토픽·246·2021. 04. 07

소싱 담당 임원들 한 목소리, 現최우선 과제 비용절감 아냐

#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지난 2020년, 코로나로 엉망이 된 #글로벌공급망.

주요 기업 #소싱 담당 임원들의 의미심장한 설문조사 결과예요.

지금 그들의 최우선 과제는 비용절감이 아니라고 합니다.




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어쩌면 놀라실지도요.


Wakefield Research에서 연매출 2억 달러 이상되는 기업 200곳의 조달 및 소싱 담당 임원들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랍니다. 조달 및 소싱 담당 임원이라면 전체 공급망을 관리하는 임원들을 말해요.


이 설문 조사는 On Solid Ground란 이름으로 매년 실시되는데요. 지난해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러 기업 공급망들이 정말 호되게 흔들렸쥬…?


이런 경험을 겪은 지금.. 조달 및 소싱 담당 임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우선 과제가 뭘 거 같으세유?


아무래도 비용 절감 같은 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임원들의 생각은 하나같아요. 조사한 200개 기업 임원의 96%가 지금 최우선 과제는 Agility를 확보하는 거라고 답했어요. 즉, 더 빠른 리드타임, 더 빠른 중단, 더 빠른 보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는 거요.


이걸 추구하는데 비용 절감은커녕 돈이 더 든다고 해도 이것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게 한소리로 말하고 있다는 건 의미심장하쥬?


한편으론 응답자의 91%가 공급업체 데이터 비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해요. 즉, 저 Agility를 구축하려면 여러 공급업체들의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Access 해야 하는데요. 공급업체들의 57%가 수동으로 입력하고 있다 보니.. 본사가 돈을 내서 공급업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지가 애매한 거죠. 물론 본사 입장에서야 협력업체들이 먼저 DX를 했으면 좋겠지만… 보통 협력업체들은 크기가 작으니까요.


이래서 아마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듯요. 일본에서도 DX가 잘 추진된 큰 규모의 원스탑 솔루션 공급망 기업들이 더 작은 클라이언트를 위한 물량을 대고 있구요. 지는 주 소개한 Resonance도 공급망 기업이 브랜드를 키우는 양상이에요.


저는 저 조달 임원들 의견에 200% 동의해요.


해마다 가뭄, 홍수, 뜻밖의 추위, 뜻밖의 온난함 같은 게 일어나면서 맨날 상황이 바뀐단 말이죠. 앞으론 그저 빨리빨리 수요에 부응하는 조달 체제가 마련되지 않으면 지금 돈이 안 들어도 까먹는 돈이 더 많을 거예요.


아울러 ‘뭐가 뜬다’는 징후가 발견되고 3주 안에 매장에 물건을 놓을 수 있다면 놓치지 않는 기회가 훨 많겠쥬?


작은 기업은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가 어려운데.. 우리도 좀 중간에 허브가 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졌음 좋겠네요.



원글 작성일 : 2021. 04. 01

ⓒ 김소희의 데일리 트렌드 www.daily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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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LF 인디안 아이비클럽 베이직하우스 컨설턴트
홍콩무역협회 초청 2008 홍콩패션위크 세미나 간사
국제패션포럼 2008 Prime Source Forum 한국 대표 패널
말콤브릿지(Malcom Bridge) 대표
김소희트렌드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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