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회사 바름 신입 디지털 마케터 cc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처음’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제가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성년이 된 시기를 저는 ‘싸이월드’와 ‘카카오톡’으로 기억합니다.

​

​

싸이월드는 공부에 집중하던 제가 성인이 되어서 처음으로 ‘온라인 기반 인간관계’를 맺었던 통로입니다. 싸이월드 파도타기로 넘어가서 대학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던 설렘이 잊히지가 않아요.

​

​

동시에 당시에는 카카오톡이 콩나물 마냥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이패드로 카카오톡을 처음 썼을 때 놀라움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저에게는 ‘처음’으로 남아있는 풋풋한 기억이지만 어떤 분들은 ‘싸이월드’와 ‘카카오톡’이 공존하고 있었다는 신기한 경험담일 수도 있겠습니다.

​

​

저도 그때는 모바일과 디지털 시대가 열려서 싸이월드는 사라지고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이 ‘표준’이 될 줄은 몰랐으니까요. 또 제가 디지털 마케터가 될 줄은 더욱 몰랐고요.

​

​

그래서 저는 이 포스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

사회 초년생으로써 제 경험이 디지털 마케터 직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바름이라는 회사를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경험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1. 철저하게 가르치는 회사

​

바름은 저에게 철저하게 가르치는 회사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10월 한 달 간 정규 근무시간에 제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측정하고 집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

​

바름은 무엇보다 가르치는 일에 집중합니다. 허드렛일이라도 맡기면 편하고, 신입 사원을 가르치는 건 부담이 두 배로 느껴질 것 같은데 바름은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살구색과 연두색은 오로지 신입 사원이 업무를 기초부터 익히는 데에 투입되는 시간입니다.

​

또한 한 번 가르치면 철저하게 가르칩니다. 실무에 쓰이는 보고서를 기반으로(‘온보딩_보고서’) 수업과 시험을 반복하며 고객사에게 한 매체를 추천하기 위해 십수 개의 대행사를 이해합니다(‘온보딩_매체소개서 학습’). 기초 개념부터 실전 집행까지(‘마케팅 강의 수강’) 끝없이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장려합니다.

​

지금도 숨 쉴 틈 없이 배워왔고, 앞으로도 배울 복은 무진장 널려 있는 곳이 바름인 것 같습니다!

​

​

2. 데이터에 죽고 사는 회사

​

​

앞서 소개드린 그래프를 보면 느끼셨겠지만 문과 출신인데도 제 데이터 ‘덕후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

​

​

코로나 시대에 표준화되지 않은 ‘덕후형 스펙’으로 고통받던 저는 아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형님의 소개로 바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입사까지 이어졌습니다.

​

​

아직도 배울 것은 많지만, 이곳에서 제 ‘덕후형 스펙’이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

​

바름은 201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개척했고 지금도 구글과 페이스북 파트너사로써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곳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은 데이터와 자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다져온 디지털 마케팅 능력으로 빠르게 매체를 세팅하고, 그곳에서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름은 그야말로 데이터에 죽고 사는 회사의 모습이었습니다.

​

​

아직은 원하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해하고, 고객사와 최적의 매체 솔루션을 찾아내어, 디지털 마케팅을 세팅하는 능력을 배우기에도 벅찹니다.

​

​

하지만 이 회사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제 데이터 덕후력이 진짜 가치를 캐내는 데이터 분석 능력으로 바뀔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코로나 시대 사회 초년생으로써 새로운 ‘처음’을 시작하고 있는 제 이야기가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지 모르겠습니다.

​

철저하게 배우고 또 덕후력을 뽐낼 일이 많이 남은 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

바름 신입사원 cc는 앞으로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