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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의 기획 Insight Trip·291·2019. 09. 19

센스있는 서베이. 타입폼(Typeform) 리뷰 - 기능편 上

앞서 Typeform 서비스를 통해 설문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 해봤는데요, 주로 설문 만드는 방법을 중심으로 정리했는데,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주요 기능들이 많네요. 오늘은 Typeform의 각 기능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앞서 설문조사를 하나 만들어놨으니, 그걸 활용하도록 하죠.

Typeform 서베이 작성 폼에서 다루게 되는 영역은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화면 최상단 좌측의 오렌지색 영역을 통해 해당 설문조사의 타이틀 명을 변경하거나, 해당 설문의 진행(Public)과 종료(Private)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Typeform의 주요 영역구분

그 다음, 최상단 중간의 퍼플색 영역을 통해 해당 설문조사를 mailChimp1나 구글 시트 등의 외부 서비스와 연동(Integrate)하거나 설문조사 링크의 공유, 다양한 형식으로 Web page나 email에 설문조사를 심는 옵션(Share)이 제공됩니다. 또한 Results 메뉴를 통해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역에 대해서는 타입폼 리뷰 ③편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어서 최상단 우측에 위치한 그린색 영역은 특별한 기능은 없고요, 작성한 설문조사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있다는 메시징 처리와, 만들고 있는 설문조사의 미리보기, 그리고 유료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 링크 및 개인 계정설정 메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좌측에 위치해 있는 노란색의 툴 바 영역은 해당 설문의 각 항목들을 추가하는 블럭(Add a block)메뉴, 해당 블럭 별 설정(Edit Block) 메뉴, 그리고 아래와 같이 해당 설문의 버튼이나 폰트종류, 백그라운드 컬러와 폰트 등을 바꿔주는 디자인(Design) 템플릿 메뉴가 제공됩니다.

또한 설문의 로직을 설계할 수 있는 로직(Logic Jump) 메뉴, 퀴즈를 통한 점수 집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계산기(Calculator) 메뉴, 그리고 응답자가 설문을 완료했을 때, 응답자와 설문 제작자에게 설문완료를 안내하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는 알림(Notification) 메뉴, 각 설문 별로 간단하게 안내되는 메시지의 언어를 설정[각주:2]하거나 구글 애널리틱스나 페이스북 Pixel ID[각주:3]와 연동할 수 있는 설정(Settings)[각주:4]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블럭 메뉴와 블럭 설정 메뉴, 로직 메뉴는 비교적 빈번하게 사용되지만, 나머지 메뉴들은 매 설문조사 생성 시 한 두 번 정도만 사용하게 되는 메뉴 입니다. 그 다음, 중간의 붉은 색 영역은 해당 설문 문항을 작성할 수 있는 영역이며, 그 우측의 하늘 색 영역이 각 설문항목의 미리보기 화면 입니다. 이렇게 Typeform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주요 메뉴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는데, 오늘은 툴 바 영역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Typeform이 제공하는 블럭의 종류를 알아보죠. Typeform에서는 총 20개[각주:5]의 다양한 쓰임새를 갖춘 블럭 폼을 제공하는데요, 설문조사 또는 정보수집 유형에 따라 자주 사용되는 폼도 있겠지만 거의 사용되지 않는 폼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의를 위해 유형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해봤습니다.


폼 명칭

유형

설명 

비고 

 Welcome Screen 

정보

 설문조사 대문(Intro) 폼.

 Thank You Screen 

정보

 설문조사 마감 폼.

 Multiple Choice 

선택

 2개 이상의 텍스트 문항을 선택하는 폼.

 Short Text 

입력

 1 line의 단답형 정보를 받는 폼.

 Long Text 

입력

 1 line 이상의 긴 주관식 정보를 받는 폼.

 Statement 

정보

 설문조사 제공자가 응답자에게 남길 메시지 기록 폼. 

 Picture Choice 

선택

 Multiple Choice과 동일, 단 이미지 문항을 선택하는 폼.

-

 Yes/No 

선택

 예/아니오의 간단한 판단에 사용하는 폼.

-

 Email 

입력

 응답자의 이메일정보를 입력받는 폼.

-

 Opinion Scale

선택

 1~10단계로 대상의 응답자 감정 표현에 사용하는 폼.

 Rating 

선택

 1~10까지의 만족도 평가에 사용하는 폼.

-

 Date 

입력

 년/월/일을 입력받는 폼.

-

 Number 

입력

 숫자를 입력받는 폼.

-

 Dropdown 

선택

 질문에 대한 답을 Dropdown 형식으로 선택하는 폼.

 Legal 

선택

 약관 또는 사용자 안내에 대한 확인을 받는 폼.

-

 File Upload 

입력

 10MB 이내의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폼.

 Payment[각주:6] 

결제

 Stripe의 결제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는 폼.

한국 X

 Website 

입력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받는 폼.

-

 Question Group 

입력

 응답자의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폼.

 Hidden Fields 

-

 개인 별 설정에 따른 설문/메시지를 설정할 수 있는 폼.

* 비고 란에 ● 표기된 항목은 구글 설문지에도 구현할 수 있는 폼입니다.
* Typeform은 아직 그리드형 survey폼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구글 설문지에서는 제공)
* 구글 확장기능[각주:7]을 사용하는 경우 Typeform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Typeform이 제공하는 20개의 폼은 직관적인 메시지로 사용 용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어디에 써야 할 지 용도가 불분명할 경우, 일단 블럭을 호출해서 살펴보면 쉽게 용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폼을 다 자세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가이드가 필요한 폼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응답자의 솔직한 생각은 어떨까? - Opinion Scale


보통 저와 같이 응답자의 정보수집에 포커스를 맞추는 신청양식 폼을 운영하는 경우, Survey 유형의 폼을 이용할 일이 없지만, 전문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경우 빠지지 않고 나오는 폼이 Scale 폼입니다. 이 폼은 유/무형의 대상에 대해 응답자의 추상적인 생각과 느낌을 수치화하여 수집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아래 예시 화면을 보면 "이 블로그의 정보 유용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1부터 11까지의 단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단계는 전혀 유용하지 않음으로 11단계는 매우 유용함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응답자는 이 블로그의 유용성에 대해 1부터 11까지의 단계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삼지선다 혹은 사지선다 형으로 구성된 객관식 문항에 비해 보다 구체적인 사용자의 생각을 읽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폼 입니다.



별도의 전용 정보수집 폼이 있는 이유? - Email, Date, Number, Legal 등.


Typeform에서는 전용 정보수집 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mail, Date, Number, Legal, Website 폼이 그것인데요, 사실 Short Text 폼 하나만 있다면 위의 정보들을 다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복된 기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별도의 폼이 있다는 것은 다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 알아보니, 패턴 내지 특성이 있는 수집정보들은 단지 정보수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간의 연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폼 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Email 폼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위 그림과 같이 알림(Notification) 메뉴를 통해 설문조사를 완료한 응답자에게 수집한 메일주소로 안내메일을 자동 회신할 수 있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폼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 오타 내지는 응답자의 이해 부족에 따른 오답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정 정보만을 수집하는 폼의 서비스적 연계는 아직 Email 폼에 국한되어 있지만, Typeform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유용한 연계기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능을 활용해서 설문의 완성도 높여볼까?!


혹시 설문작성 중 실수로나마 설문 문항에 @을 쳐보신 적이 있나요? "@"을 입력해보면 콤보박스가 하나 뿅 나오는데요, 용도에 따라 문항의 앞이나 중간 혹은 문항 끝에 @ 기호를 쳐보면 앞서 응답자가 작성했던 설문 문항의 답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답변을 불러오게 되면 어떤 활용이 가능할까요? 예컨데 이런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Thank You Screen 폼을 활용해서 설문완료를 안내할 때, "강의 참가신청이 완료 되었습니다."란 문구 앞에 "@" 붙인 후 이름 수집 폼을 선택하고, "님,"만 입력해주면, "XXX 님, 강의 참가신청이 완료 되었습니다."로 노출됩니다. 심심한 안내문구 보다는 응답자를 지칭한 안내문구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위의 케이스가 단순한 활용이라면, 트리구조 형 설문조사에서는 좀 더 난이도 있는 활용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 문항에 대한 답을 하면 A-1 문항에서 "만일 A 문항에서 XXXXX를 선택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각주:8] 이런 유형의 설문조사를 해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응답자가 선택한 XXXXX에 해당하는 문구를 @ 기능을 통해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 기능을 응용한 다양한 설문조사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 직접 이것저것 다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럭 개별 설정과 디자인 변경 툴 바 - Edit Block & Design 메뉴


블럭 생성 메뉴 아래에 보면 몽키스패너와 물방울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몽키스패너 아이콘의 버튼을 통해 각 블럭 별 세부 옵션을 수정할 수 있으며, 물방울 아이콘은 설문 전체에 반영되는 디자인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 블럭 별 세부 옵션을 설정하는 내용은 이미 앞선 리뷰 ①에서 비교적 상세히 다뤘으니 넘어가고요. 디자인 설정 메뉴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디자인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37개의 미리 세팅된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Public Themes 메뉴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는 Customize, 그리고 Customize를 통해 만들어진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My Themes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Public Themes 메뉴만으로도 괜찮은 것 같은데, 회사의 아이덴티티나 보다 개성있는 설문 테마를 구성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Customize를 통해 디테일한 세팅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Customize 메뉴를 통해 테마를 구성할 때, Background image 기능으로 별도의 이미지를 Background 테마를 설정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설문조사 로딩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타입폼에 대한 대략적인 기능을 설명드렸고요, 기능 下편에서는 오늘 다루지 못했던 나머지 기능들에 대해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근 7개월간 타입폼을 이용하고 있는데, 유료 비싸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그 어떤 설문조사 툴보다도 강력하고 직관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타입폼을 통해 설문조사의 퀄리티를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1. mailchimp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메일 발송 솔루션 입니다. [본문으로]
  2. 한국어를 포함해서 26개의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Language 항목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Messages 탭에서 기본세팅된 메시지를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까지 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3. 구글 애널리틱스 연동(Pro)과 페이스북 Pixel ID 연동기능(Pro+)은 유료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4. 설정메뉴에서 언어변경이나 설문 진행사항의 시각화 옵션(Progress bar)을 제외하고는 다 유료버전에서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5. Default로 제공하는 종료 페이지까지 따지면 21개가 되겠네요. [본문으로]
  6. Payment 폼은 전세계 23개국의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나 아직 한국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7. 구글 확장기능은 어느 정도 전문지식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8. 이 기능의 구현을 위해서는 XXXXX 선택 시 A-1 문항으로 이동하라는 로직 설계도 병행되어야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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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 웹기획 19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


·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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