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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CPC 광고 - 모바일 광고의 태동

신용성2018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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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의 히스토리로 보는 디지털 마케팅의 종류 15 - 모바일 CPC 광고



2007년 아이폰의 출시는 통신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킨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가 왔고, 미디어 이용 행태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겼으니 당연한 일이다.

국내에 아이폰이 보급되었을 당시 카페의 풍경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지금은 식당에서든 카페에서든 1인 1스마트폰으로 각자의 핸드폰을 들여다보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때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누군가가 구입하면 삼삼오오 모여 들어 구경하였다. 웹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현이 가능했고 그 기능들이 시현될 때 사람들은 가벼운 탄성을 지르곤 했었다.

모바일 앱 개발에 대한 러쉬가 이뤄졌다. 아이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디자인, 성능 등 복합적이겠지만 앱스토어 또한 큰 공헌을 하였다. 앱 개발자들은 앱을 제작하여 앱스토어에 올렸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다양한 앱을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았다. 앱 개발자는 수익을 취할 수 있었고 이용자들은 풍부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앱 이용에 대한 생태계가 조성되었다. 이후에는 잘 알려진 대로 구글과 삼성 등의 참여로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 되었다.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앱 개발에 대해서도 경쟁이 치열해졌다. 유료 앱의 비중은 줄어들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의 비중이 높아졌다. 앱 사용은 무료로 하는 대신 광고를 탑재하여 수익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앱의 규모가 크지 않으면 광고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 이 문제는 앞의 ‘제휴 마케팅’에서 다뤘던 내용과 같은 맥락이다. 규모가 작은 매체는 광고주를 영업하여 광고를 수주하는 데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그 비용이 광고비에 반영되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율 문제가 발생하므로 광고 집행을 꺼려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광고 플랫폼이다. 이미 웹을 통해서 광고 플랫폼이 상당 수준으로 발전해 있었으므로 모바일에서도 바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 출시되었다. 예를 들자면 다음(daum)의 ‘아담(AD@M)’이 이에 해당한다. 앱 개발자는 아담을 통해 광고를 수주할 수 있었고 광고주는 아담을 통해 다양한 앱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를 노출할 수 있었다.

[그림. 아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통한 노출]
 

다음의 아담 플랫폼에 광고를 등록하면 기본적으로 다음의 다양한 지면에 노출이 되었고, 아담 플랫폼에 등록한 다양한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노출이 가능하였다. 그림은 다음의 모바일 웹에서 배너광고 형태로 노출되고 있는 한 정수기 브랜드의 광고이다. 아담 플랫폼을 통해 노출되고 있다.

초기 모바일 광고 플랫폼의 광고비 지불 방식은 주로 CPC(클릭 기준)였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시 웹 초기의 배너광고 시장을 돌아보자. 웹 초기의 배너광고는 CPM(노출 기준) 혹은 CPP(기간 기준)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CPC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CPC 방식은 오래지 않아 초기의 배너광고에서는 사라졌다. CPC 방식은 주로 중소 규모의 매체에서 진행하였는데 이들 중 일부는 광고 수익을 높이고자 의도적으로 클릭을 늘렸다. 방문객으로 하여금 클릭을 유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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