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률 - 네이버 키워드광고 용어 설명

특정 키워드의 클릭률(CTR, Click Through Rate)은 광고가 노출된 숫자 대비 클릭된 비율을 뜻한다.

검색 사용자는 검색 결과에 나타나고 있는 키워드광고의 광고문구를 보고서 클릭을 결정할 것이다. 따라서 클릭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광고문구이다.

클릭률이 높다는 것은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광고문구에서 제시하고 있음을 뜻하고 클릭률이 낮다는 것은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에 광고주는 기본적으로 클릭률을 높이도록 광고문구를 최적화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억지로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낚시성의 광고문구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 네이버 키워드광고는 CPC 방식으로 과금하고 있기 때문에 클릭이 증가할수록 비용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클릭률은 상반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클릭률이 높으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수 있기에 매출 상승의 원인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비용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매출을 높이고자 하면 클릭률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고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면 클릭률이 높은 것이 오히려 불리하다.

클릭률은 또한 광고가 노출되는 순위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당연히 1위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많은 클릭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키워드의 성격에 따라서도 클릭률은 달라진다. 구매 목적으로 입력하는 키워드라면 검색 결과에서 키워드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지만, 정보 검색 목적으로 입력한 키워드라면 키워드광고는 건너뛰고 블로그나 카페 등의 검색결과를 참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타겟 키워드를 리스팅한 후에 클릭률이 유독 낮게 나오는 키워드라면 블로그 등의 비광고 영역에서 노출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또 클릭률은 광고가 노출되는 영역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네이버 키워드광고는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노출되는데, 검색 네트워크, 컨텐츠 네트워크, 모바일 컨텐츠 네트워크의 세 가지다.

검색 네트워크는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것인 만큼 노출수 대비 클릭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컨텐츠 네트워크와 모바일 컨텐츠 네트워크는 일종의 배너광고(Display Ad)와 같기 때문에 클릭률이 높게 나오지 않는다.

클릭률은 네이버 키워드광고 관리페이지에서 광고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기간을 지정하면 해당 기간동안 키워드별, 그룹별, 사이트별, 계정별로 클릭수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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