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사진은 소위 말하는 '차렷 자세'로 찍은 한장만 덩그러니 올려둘 게 아니라, 그 아이템이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자세히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떤 아이템이든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 상품 사진 한장만 올려두면 고객더러 '숨은그림찾기'를 하라는 말과 같을 것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이 제품이 어떤 단점이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을 터인데, 상품 사진 하나만 있는 것은 고객더러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 태도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마치 옷가게에 손님이 들어왔는데, '알아서 고르고 계산할 때만 불러라'는 식이죠. 

상품이 애시당초 개발될 때에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개발될 것입니다. 이 특징을 상품 사진에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체 컷에서 특징이 들어가 있는 부분을 확대하여 설명해주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품에 대하여 어떻게 특징을 잡아서 설명해야 될 지 잘 모르는 경우에는 '고수'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바로 '홈쇼핑'에서 쇼핑 호스트가 상품을 어떻게 설명하는 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의 상품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홈쇼핑의 카타로그, 통신판매 책자, 여성 잡지가 참조가 될 것이며,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참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배경과 촬영앵글에 따라 상품의 가치는 더 높아보일 수 있으며, 특징을 콕콕 집어 설명하는 방식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줌과 동시에 구매 의욕을 높일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