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폭풍 같이 바쁜 하루 였습니다.
퇴근 길 뭔가 아쉬워 혼자 소주와 닭발하나의 위안을 삼고 지하철 환승을 하는데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보고는 "직장인은 외롭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하루를 컴퓨터와 서류와 싸우다가 뒤 늦은 퇴근, 피곤에 쩌들어 어깨까 축 처진 사람들을 보니까 괜시리 그런 감성이 젖어지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인 사람이니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그렇게 하루는 지나가고 내일 전쟁터 같은 회사에서 전쟁을 해야하는 삶이 반복하다보면 "이런 것이 삶인가?" 하는 자괴감에 빠져버리곤 합니다.
누군가의 매출을 높여주기 위해, 나의 제품을 팔기위해 매일 고민하고 신경쓰는 보스회원 분들
오늘하루도 진하게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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