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도 절대적인 곳은 없다.
대체적으로 플랫폼이 갑이고 이용자가 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많은 브랜드들은 신세계와 같은 유통 플랫폼에게 
을의 입장이지만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 브랜드는은
갑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갑과 을의 지위를 결정짓는
핵심은 '대체제'이다.

상대가 나를 대신할 대체제를 마련하고 있다면
나의 갑으로서의 지위는 떨어진다.

이 상황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 인식이 부족하여 회사는 인재를 놓치기도 하고
플랫폼은 스타 브랜드를 놓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튜브(라이브)가 (특정 크리에이터에게 있어) 아프리카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제가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따라 아프리카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운영 정책이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