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마케터 모임을 나간다고 일찍이 퇴근하였습니다.
평소 정시퇴근이 엄격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엄격하며, 타이트하게 일을 진행하는 스타일이지만
업무향상을 위해 교육이나 모임에는 적극 권유하는 회사덕분에, 추가수당 못받는 정시퇴근을 하여 야근비도 버리고 주머니는 가볍게 하여 45분만에 도착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임주최한 장소에 조금 늦었습니다.
아마도 처음 뵙는 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당연합니다. 마케터모임을 처음 가봤기 때문입니다.
어색함속에 이야기가 흘러오고 사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었고,
두분의 여성분으로 인해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사실 남탕이 가장 우울해요.)
어느 모임을 가든 늘 막내역할을 자처했던 제가 막내가 아니였단 사실이 가장 기뻤습니다.
배울점 많은 형님분들도 계셨고, 배울거 많은 누님도 계셨습니다.
각자 여러분야에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지만 누가뭐라고 해도 마케터였단 사실은 부정할 수 없더라고요.
제가 사정상 일찍 들어가서 끝을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고 또 모임이 있으면 참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강남으로 해주세요.~
원본이 필요하신분은 저에게 쪽지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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