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AI 탭’ 내년 출시… 검색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이 연결

네이버가 통합 검색을 넘어 예약·구매·결제까지 가능한 ‘AI 탭’을 내년 공개한다.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해 맞춤 추천과 실행까지 지원하며, 플레이스·지도·결제 등 자사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연동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도 대상 검색어를 연내 전체 검색어의 2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 토스, ‘앱인토스’로 생활 플랫폼 확장… 슈퍼 앱 전략 본격화

토스가 외부 앱 연동 프로그램 ‘앱인토스’를 공개하며 금융 중심 앱에서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섰다. 게임, 쇼핑, 택배, 민원서비스 등 미니 앱을 통합 제공하고, 스타트업에는 유료과금·광고 수익 연계도 지원한다. 네이버·카카오를 겨냥한 본격적인 슈퍼 앱 전략이 시작됐다.

3. KT, 광고 플랫폼 기업 전환 선언

KT가 광고·미디어 사업을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며, AI 광고 제작·시청 데이터 기반 효과 분석·DOOH 자동 집행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지니TV 광고의 프로그래매틱 전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 초대형 미디어월까지 발표하며 국내 광고 생태계 변화의 중심을 예고했다.

4. 무신사, AI 광고 도입 3개월 만에 소상공인 매출 6.5배 상승

무신사가 도입한 ‘AI 상품 광고’로 소상공인 입점 브랜드의 평균 매출이 6.5배, ROAS는 500%를 기록했다. 전체 참여 브랜드 중 95%가 월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며, 무신사는 미참여 브랜드 대상 컨설팅 확대를 통해 참여율과 효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5. K뷰티 디바이스, 제2의 에이피알 노리는 기업들 속속 진입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고속 성장하며 화장품·바이오·가전업계까지 진출 러시를 보이고 있다. 홈케어 수요와 K뷰티 신뢰도가 맞물리며 달바, 한국비엔씨, 앳홈 등의 브랜드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 에이피알은 1분기 뷰티 디바이스 매출만 900억 원을 기록했다.

6. 오픈AI, 광고 수익 모델 신호탄… 제휴 수익 모델 검토

오픈AI가 챗GPT 기반의 제휴 수익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직접 광고는 부인했지만,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이에 대한 수익을 얻는 방식이 유력하다. AI 기반 추천이 광고화되는 흐름은 메타·구글에 이어 오픈AI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7. 2034년 2천조 시장… 크리에이터 경제, 마케팅 판도 바꾼다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가 10년 내 2,0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어필리에이트 기반 커머스가 주류로 떠오르며, 네이버·지비지오·누리하우스 등 플랫폼들도 앞다퉈 진출 중이다. 팔로워 수보다 진정성과 공감력이 중요한 ‘마이크로 브랜드’ 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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