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리랜서 마케터가 유행이라는 건 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프리랜서인데 과연 제대로 일할까?’ 하는 걱정을 가진 대표님들이 많더라.
그런데 내 경험상, 프리랜서 마케터로 활동하는 분들은
대부분 인하우스나 대행사에서 일 잘하던 엘리트들이야.
회사에 소속되면 어쩔 수 없이 마케팅 외적인 업무도 생기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한정되다 보니
‘나 혼자 해도 더 잘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물론 현실은 만만치 않지만ㅋㅋ)
회사를 나오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자기 주도적인 사람들이고,
그들이 정리해주는 내용이나 자료들을 보면
절대 짧은 시간에 대충 만든 게 아니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게 ‘편하게 일하려고 프리랜서를 선택했겠지’ 라는 건데,
그들 기준의 ‘편함’에는 무책임이나 불성실은 포함되지 않아.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월 단위 급여를 받는데
한 달만 역량을 못 보여줘도 계약 연장이 안될 수 있단 말이지?
아직 대한민국에서 '프리랜서'가 인정받기는 이른 걸까?
다른 마케터들의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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