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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lean형에 대한 개똥철학 단상.

2007.02.15 14:46

알짬

조회수 3,37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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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거짓 의 상태만을 나타내는 변수형 => boolean
~~~~에 들어갈수 있는 값은 참에 해당하는 true 와 거짓에 해당하는 false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숫자로 대신 대입하기도 하는데 true 는 1로서 false 는 0 으로서 대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듯이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
└─→ 유창화님께서 진행하시는 강좌 본문 내용에 대한 알짜미 추가단상입니다~

boolean형은 On(1)과 Off(0)의 단락으로 작동되는 컴퓨터가 취급하는 가장 단순한 데이터형입니다.

이 On(1)과 Off(0)는 "예,아니오", "참,거짓"처럼 이해하기 쉽게 사용되어 집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기에(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가끔씩 0,1 이외의
엉뚱한 값을 도출시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를 흔히 쓰레기(garbage)값이라고들 합니다.
이럴 경우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도 당혹스러워하지만ㅡ.ㅡㅋ,
컴퓨터도 상당히 당혹스러워합니다. ToT
그래서 세상의 날고기는 컴퓨터 도사와 박사들이 모여서 한가지 약속을 정하였습니다.
"0 이외의 값을 참이라 하자"는 전산학 공리(?! 명제?! 정의?!)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 공리는 basic이든 C++이든 닷넷언어이든, asp든 php든, mysql이든 ms-sql이든 orcle이든 컴퓨터상에서 운용되는 모든 처리 프로세스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강의를 뛸때 간혹 예로 들었던 설명을 언급하자면...
우리가 형광등을 켤때면 완전히 형광등이 밝혀지기 전에 처음 몇초간은 깜박거리며 점멸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상태를 우리는 형광등이 "켜졌다(On)"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꺼져있다(Off)"고 할까요??
우리는 완전히 전원이 나가서 꺼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 형광등은 "(일단은) 켜졌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강의실 형광등을 껐다가 켜면서 이야기 하면 쏙쏙 들어 먹혔는데...(``@) )

우리가 "0은 거짓, 1은 참이다"라고만 단순하게만 이해한 상태에서
이후에 유창화님이 강좌를 진행하실 If문등의 분기문을 활용하실 때에

if ($val_boolean == true) {
참이면 이렇게 처리하자
}
else{
참이 아니면(거짓이면) 이렇게 처리하자
}

와 같이 사용하신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간혹 개비지값들에 대하여 엉뚱한 결과가 도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0은 거짓, 0 이외의 값은 모두가 참이다"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if ($val_boolean == false) {
거짓이면 이렇게 처리하자
}
else{
거짓이 아니면(참이면) 이렇게 처리하자
}

많은 초급개발자들이 대학 혹은 학원등의 교육과정에서 이를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고
"1은 참, 0은 거짓"이라는 단순이분법만을 머릿속에 주입시켜두는 통에 실무상에서 겪는
시행착오는 상당히 뼈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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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은 거짓, 0 이외의 값은 모두가 참이다"라는 이 전산학적인 공리를
저는 사람이 세상을 사는 일상에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고 옳은 삶일까??
굳이 애써 선행을 베풀며 사는 것도 좋지만, 더이상 죄짓지 않고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른 삶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 하는 것이 성공하는 사업일까?? 더이상 실패하지만 않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는 충분히...

--- * --- * --- * --- * --- * ---

중학교때 체육시간이었습니다.
같은 반의 급우들이 편이 갈라 축구를 하게되었습니다. 모두가 당연히 같은 체육복이라
한쪽은 상의를 뒤집어 입는 것으로 팀을 식별하게 하였지만,
한참을 뛰다보면 열기를 덜기위해 한두명씩 상의를 벗어던지고 런닝차림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하고 어느덧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런닝차림 혹은 알몸(^^ 어딜가도 한두명씩은)으로 뛰어다니다보면 누가 우리팀인지 상대팀인지 혼동되곤 합니다.
순간 제가 상대방의 공을 낚아채어 방향을 바꾸며 뛸때에 제앞을 막아선 한 급우가 묻더군요
"너, 우리편이야? 나쁜놈편이야?"
(자신의 편이 아니면 무조건 나쁜놈이라는....이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극단적인 위험한 사고방식을 너무나 어릴적부터 만화영화와 주입식교육을 통해 물들어가며 성장하였던 우리세대 ㅜ.ㅜ)
"땨쌰~~!! 나는 착한놈편이야~~!!"라고 외치곤 저는 냅다 달렸습니다. ^o^

세상을 착한놈편과 나쁜놈편을 갈라야 한다면....
우리편착한놈편이외의 모두를 나쁜놈편으로 내몰아부치기 보다는
나쁜놈들편말고의 모두를 우리편착한놈편으로 끌어안는 것이 더 나은 생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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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슴에 담아두었던 얘기였었고 언젠가 그럴듯하게 제대로 다듬어서포스팅하려고 하였는데
오늘 우연히 유창화님의 강의에 자연히 덧글을 붙이며 말주변이 짧은 넘이 횡설수설하였습니다.
"0은 거짓, 0(거짓) 이외의 모든 값은 참이다"라는 지극히 전산학적인 논리에서 제가 깨달았던 큰 교훈을
비록 평소에 전산이나, 프로그램개발등에 관심이 없는 분들께서도 한번쯤은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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