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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이판정 사장 이야기

2007.02.14 11:05

페북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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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ISP에 의존하지 않은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작년 7월 넷피아 대표이사직에 복귀한 이판정 사장은 최근 1~2년 사이 넷피아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한글인터넷주소를 시작하던 10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2007년을 맞을 것이라며 KT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충격파와 함께 신규사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판정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각오를 다지며, 그동안 주고객이었던 ISP들의 눈치를 보느라 시행하지 못했던 e비즈니스와 커뮤니티 등 포털제휴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 사장은 "우선 넷피아의 등록고객 20만이라는 숫자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ISP가 주고객인 상황에서는 포털과의 제휴도 눈치를 봐야 해 운신의 폭이 없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사업을 자유롭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넷피아는 이번에 내놓은 `지능형 툴바'를 비롯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한글이메일서비스 등을 통해 e비즈사업, 커뮤니티,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 찾기서비스, 글로벌사업 개척 등 다방면의 활로를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넷피아는 오는 2월 자체 글로벌 루트서버 데이터센터를 오픈 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주소창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네임버서로 오는데 기존 네임서버는 1바이트만 인식해 2바이트인 한글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IP체계뿐 아니라 전 세계 언어가 처리될 수 있는 각 나라 단위 루트(ROOT)를 만들었고, 2월말까지 물리적으로 구축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키워드검색광고처럼 `키워드검색어'를 치면 쿼리당 돈을 받는 구조가 아닌 수수료기반의 한글인터넷주소사업은 경제논리에 맞지 않지만 자국어인터넷주소서비스 종주국이라는 신념으로 일해왔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제 한글인터넷주소모델을 포기하라는 주주들의 요청도 나올 만큼 넷피아의 갈 길에 대한 이판정 사장의 고민은 깊었다. 이 사장은 "업력 10년이 넘은 회사가 언제까지 특정 회사에 의존해서 살수는 없지 않느냐"며 "그간 업계가 이전투구 양상을 보인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포털과의 제휴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KT라인을 통해 수십만명의 한글인터넷주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주소창 검색결과를 자사 포털 파란으로 돌린 것은 KT답지 못한 것 아니냐"며 아쉬운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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