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중요한 기념일은 그냥 외우기 마련이고
그 날 되기 전부터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별로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 그 서비스가 유용하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알림 서비스가 왔는데... 내일 결혼한 지 1,000일째 되는 날이랍니다.
제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언젠가 그렇게 설정해 놓은 모양입니다.
집사람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겠지요.
저희는 5월 18일에 만나서, 2년 후 5월 18일에 결혼했기 때문에
만남을 기준으로 보통 생각하고 결혼을 기준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집사람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을 겁니다.
내일은 장미 한 송이 사서... .
장미 거꾸로 들고....
X침이라도 한 방 놔줘야겠군요.
결혼 후 1,000일 동안 욕봤다... 면서. ^^;
i-boss.co.k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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