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아이보스에서 눈팅도 하고 글도 끄적끄적 적었던 Yesman입니다.
광고대행사에서 영업을 하고있는지라 많은 전화통화를 나눕니다.
평상시는 마케팅 고민이 있으신 기업체 사장님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같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고, 그렇게 계약하게 되어 소개에 소개로 현재까지도 매출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사장님께서 홍보가 필요하다며 전화를 하시더군요.
(한정식 업체 사장님)
업체정보 여러가지 묻고 조사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업체 지역조사도 해보고 업체가 경쟁력있어보니는 메뉴도 있어서
주변 한정식 경쟁사들 가격조사 자료와 최근 키워드 검색수, 현재 업체의 리뷰 수, 할만한 플랫폼 조사 등을 해서 전화를 다시 걸었더니 하시는 왈
사장님 : 아~ 거 전문가끼리 말이 왜이렇게 길어 돈얼마 필요한지나 먼저 얘기해봐요
본인 : 아 네 ㅎㅎㅎ 사장님, 일단 홍보비는 제가 조사한거 들으시고 좋은 방버ㅂ.....
사장님 : (말 끊음) 아니 나도 알거 다 아니까 돈이 얼마나 드냐고
본인 : 예.. 매체마다 다르지만 평균 5~80만원 정도 예상되ㅂ..
사장님 : 비싸네요~
뚝.. 끊긴 전화
허탈합니다.
물론 수많은 광고업체의 전화... 진정으로 열심히 하는 마케터들 손해보는건 맞지만
이럴때가 요즘들어 더 많아져서 힘드네요..
저는 이런분들 생길때마다 회사에 양해구하고 직접 찾아서 요목조목 설명 다시드리고
교육해드리고... 그렇게 계약 해오곤 합니다
다른 마케터분들은 광고주와의 첫 통화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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