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퇴사 얘기가 나와서 월말까지 인수인계 하기로 했는데
오늘 오전엔 몸 안좋다고 반차 쓰고... 오후에 와서 하는 소리가
내일부터 다른 회사 출근하게 됐다네요?
큰 회사라서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지난달부터 면접을 보고 다녔다는 얘기를 좀전에 들었습니다.
미리 얘기를 해줬으면 사람을 구했을거 아니냐고 하니
면접 본 곳들 입사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얘기를 안했다는
황당한 대답을 과장 직함을 달고 있는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후임자 뽑지도 못한 상태고
업무 공백 생겨도 나가줘서 고마운 사람이긴한데 ...
입사일이 2014년 3월 17일
정말 멋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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