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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가 아니라 게으름이다

2012.0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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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76

댓글 6

안녕하세요 보스님들~

또다시 매서운 강추위가 시작됐네요ㅠㅠ
이번주 내내 춥다는 말이 있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지난 설연휴 전후로 꽤 많은 광고주분들의 이탈이 있었습니다.
잠시 휴면되거나, 홈페이지 리뉴얼이라거나..업체 자체의 내부 이슈는 중지사유가 됩니다만은,
그냥 경기가 안좋아서 아예 폐업을 하시거나,
네이버 타임초이스가 폐지되면서 비딩 경쟁 하시느라 네이버 이외의 광고는 전부 줄이시거나,
효율이 있긴 있으되 상대적으로 미비한 광고는 아예 진행을 중단해버리시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총 매출 및 라이브 광고주 수가 꽤 줄었습니다.

저희같은 매체사도 사정이 이러한데, 소규모 대행사 영업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어 하시더군요.
더군다나 네이버 쪽에서 이관 규정을 대폭 바꾸는 바람에, 대형 광고주 이외에는 이관자체가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경기가 안좋긴 안좋나 봅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저도 살짝 지치네요.
사실 온라인 광고 영업은 콜이 기본인데 저 스스로도 까칠해져 있는 마당에
바쁘신 와중에 영업전화 상대하시느라 이력이 나신 광고주분들께 전화드리기도
죄송스럽기도 하고..솔직히 꺼려지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이미 만땅인데~괜히 전화해서 욕이라도 듣게되면 하루종일 축 쳐질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위기가 기회란 말이 있듯이 이렇게 시기적으로 어려울때 더 필사적이어야 하는데
슬럼프라고 변명하며 제 자신의 나태함을 둘러대고 있네요.
그러다가 어제 문득 집 책장에 꽃힌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보고
예전에 김난도 교수가 썼던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슬럼프가 아니라 게으름이다."

날씨도 추워지고, 광고주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팍팍해지고..
이것저것 움추려든 자신을 좀 채찍질 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저같이 정체기에 계셨던 보스님들이 계신다면,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같이 화이팅해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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