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마케팅 진행 6단계

바이럴마케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1단계 : '고객에게 무엇을 전할 것인가?'를 정한다.

바이럴마케팅은 사업자가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고객에게 쉽게 전파하는 기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전에 먼저 무엇을 전할 것인지에 대한 정의부터 내려져야 합니다.

많은 사업자 혹은 바이럴마케팅 광고대행사들이 단지 검색 결과에 상위노출을 시켜주는 것을 가지고 바이럴마케팅이라고 포장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입니다. 무작정 사업자의 컨텐츠를 상위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드러나는 컨텐츠가 상위에 노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객에게 어떤 거창한 것을 전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너무 부담스럽고 기획에만 지쳐 버릴  수 있으니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간단한 컨셉이라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2단계 : 검색엔진 상위노출의 기본 원리 파악

바이럴마케팅이 실효를 거두는 데 있어 가장 우선되는 것은 검색 결과에 상위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검색엔진은 우리가 작성한 컨텐츠를 검색 사용자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때 어떤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줘야 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로직화하여 프로그래밍하여 노출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 로직이라고 하는 것은 크게 기본 로직과 세부 로직으로 나뉘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편의상입니다.)

기본 로직은 굵은 뼈대이고 이 내용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블로그 검색 결과, 지식인 검색 결과, 웹문서 검색 결과, 카페 검색 결과 등 모든 검색 결과에 거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로직입니다.

세부 로직은 키워드의 성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컬렉션(블로그, 지식인, 웹문서, 카페 등)에 따라 변하는 로직입니다.

기본 로직은 한번 익혀두면 반영구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드시 익혀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로직은 종종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이를 쫓아다니며 익혀야 할 필요까지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 로직은 외부에 어느 정도 공개되어 있으므로 학습을 통해서 익히실 수 있습니다. 반면, 세부로직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학습을 통해서 익히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어쩌면 배운다고 배운 내용이 이미 과거의 것이 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진행하고 있는 블로그마케팅 교육에서도 세부 로직을 알려드렸는데 그것이 변경된 경우 과거에 수강했던 분들은 과거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게 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때문에 세부로직은 로직 자체를 학습하기보다 스스로 파악을 하기 위해 테스트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본 로직은 학습을 통해 배우시고, 세부 로직은 테스트하는 방법을 배우시거나 스스로 익히신 다음 변할 때마다 스스로 파악해내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 키워드 추출

네이버 키워드스테이션에서 관련 키워드를 조회합니다. 조회 후에는 엑셀로 정리하고 비용(클릭수 X 클릭비용)이 높은 순으로 정렬합니다. 이들 키워드 중에서 키워드광고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면서 비용이 높은 키워드부터 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습니다. 컨텐츠를 작성해서 올렸는데 혹시 상위노출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해당 키워드에 너무 목을 매지 말고 그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면서 꾸준히 작성합니다. 초반에는 핵심 키워드에는 상위노출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세부 키워드를 통한 상위노출이 되면서 점차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4단계 : 중복 문제 해결

컨텐츠를 작성하여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고자 할 때 중복 문서로 판단되면 노출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컨텐츠의 작성을 순수 제작이 아니라 외부에서 가져와 짜깁기 하는 경우에는 더욱 이 문제를 주의해야 합니다.

5단계 : 노출 순위의 모니터링

작성한 컨텐츠가 각각의 컬렉션(지식인, 블로그, 웹문서, 카페 등)에서 몇 위에 노출이 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원하는 순위 이하로 내려가면 해당 키워드를 타겟으로 하여 우선적으로 컨텐츠를 작성하게 되면 최대한 많은 키워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6단계 : 컨텐츠의 호응도를 높여라

검색엔진의 상위노출 로직에 맞는 경우 일정한 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컨텐츠가 앞으로도 계속 상위를 점유하고 있을 것이냐에 있어서는 '호응도' 부분이 중요합니다. 검색엔진의 입장에서 컨텐츠를 노출시켜줬는데, 이 컨텐츠를 이용하는 검색 사용자가 별로 호응을 하지 않는다면 이 컨텐츠는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순위를 내려 버릴 것입니다.

이상 이렇게 진행을 하면 바이럴마케팅을 어렵지 않게 스스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