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이트나 블로그에 페이스북의 ‘좋아요’ 단추가 있는 걸 종종 본다. 엄지손가락을 올린 이 단추를 누르면 지금까지 몇 명이 눌렀는지 숫자가 표시된다. 지금까지는 이 기능만 있었지만 이번주부터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좋아요’를 누르면 해당 웹페이지 링크가 페이스북 담벼락으로 바로 전송된다.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확인해보면 웹페이지 제목과 링크, 글, 이미지가 나오는데 페이스북에서 직접 링크를 올린 것처럼 보인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관심 있게 본 웹페이지를 페이스북에 손쉽게 수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로써 페이스북으로 흘러가는 정보는 더 많아지게 됐다. 이용자는 페이스북을 쓰며 알게 모르게 개인정보를 페이스북에 준다. 생년월일과 성별, 주소, 전화번호, 출신학교, 직장 등 프로필에 꼼꼼하게 개인정보를 올리고 담벼락과 댓글을 통해 관심분야를 페이스북에 알린다. 페이스북에서 관심있는 페이지와 게임의 ‘좋아요’ 단추를 누르고 인터넷 서핑을 하며 웹페이지에 있는 페이스북 ‘좋아요’ 단추를 눌러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친구에게 나를 더 자세하게 알리는 셈이다.
‘좋아요’ 단추를 누른 해당 웹페이지가 페이스북 담벼락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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