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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휴사에서 합작사로의 도전

2017.08.11 01:52

요즘

조회수 2,968

댓글 8

예전에 고양시장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무턱대고 나 좀 밀어 달라 청했었다나는 고양시를 사랑하고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되든 안 되든 저질러 보자는 식이었다.

 

놀랍게도 얼마 후 답장이 왔다.

 

공기관에서 적법한 절차 없이 개인의 재량으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줄 수 없다는 식의 내용이었다.

 

답장 주어 고맙다고 회신 했다그 시장의 이름은 '최성'이었다.

 

내 좌우명은 '나는 하면 다 되더라'이다이 한 줄의 무게는 나를 꽁꽁 옭아맨 듯하다나는 저지르는데 아주 특화되어 갔다.

 

한때는 네이버 검색노출에 크게 매료되어 세상 다 가진 것 마냥 들떠있었다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검색어든지 노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내 질려버렸다나의 것이 아닌 타인의 손바닥 안에서 노는 기분이었다주체가 손에 데톨 조금 묻혀 씻기만 하면 나는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는 신세였다.

 

결국 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와,투자 가치가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결국 저지르고 말았다.

 

내 플랫폼은 '마이셀럽'이고,투자 가치가 있는 일은 '콘텐츠였다.

 

마이셀럽은 내 기준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하여 베타버전을 런칭하였다이제 마무리 단계가 되어 곧 공식 오픈을 하게 된다성과에 대한 큰 기대는 없고이 서비스가 반드시 유익하며 필요하다는 확신은 있다.

 

콘텐츠는 많은 기회비용을 포기하며 투자했던 영역이다나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아무개는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서비스로 연매출이 백억원이 넘는다고 하고누군가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있다고 한다반면에 내 수익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난 결국 네이버 포스트를 잘 관리하여 네이버 패션뷰티 공식 제휴사라는 업적을 달성하였다나름 월 평균 200만 이상 방문자를 기록하는 매체 운영자이다.

 

http://post.naver.com/yozumceleb

 

아 이쯤해서 분명히 말하건데 나는 밑그림을 그렸다그리고 그 안에 색을 칠하고 디테일을 잡아주었던 것은 전적으로 요즘컨설팅 직원이다그러니 나 혼자만의 업적은 아니라는 것.

 

사실 많은 '관계자본'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이 역시도 네이버라는 플랫폼의 힘이 크다수익과 큰 연관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내가 네이버가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실성한 소리 같지만 가능한 방법이 있었다.

 

바로 '조인트 벤처. (합작회사)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준비를 했다먼저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동업자를 섭외했다아직은 대외비지만 파급력이 높은 두 명이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제안서를 작성했다구구절절 긴 말은 필요 없었다네가 관심가질 것내가 할 것그리고 가능성심지어 제안서의 끝은 세줄 요약으로 단순하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그냥 네이버에 보내버렸다앞서 조인트벤처를 성공시킨 조선일보의 잡스엔은 네이버를 직접 방문하여 미팅을 했다고 한다어찌보면 정공법이다근데 난 그럴 깜냥은 안됐다막상 찾아가서 누굴 잡고 설득해야 한단 말인가그냥 제휴제안 양식에 맞게 내용을 보냈다. (전체 내용은 A4 1장 분량이다. )

 

놀랍게도 당일 날 접수가 이루어졌고, 24시간 만에 컨텍 진행 되었다아마도 그들이 필요로 했던 분야가 분명하다.

 

 

 

 

  

역시 뭐든지 부딪히는 게 답이다.

 

아직 담당자와 연락 전이고 그 성과에 대해 그 무엇도 섣부르게 결론지으면 안 되지만일전에 고양 시장에게 답장이 왔던 그때처럼 삶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결국 네이버와 조인트 벤처를 하게 되면우리는 네이버 판 영역의 한 카테고리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내가 목표로 했던 네이버가 되는 일을 실현 시킬 수 있는 것이다아주 일부이지만 손바닥 안에 있는 무엇이 아닌 손바닥을 움직이게 하는 근섬유 정도가 된 것이다. (아니라면 데톨?)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욕심 부리고 싶은 일이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요즘컨설팅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계속 잘 하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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