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후 생성 블로그' 는 블로그계에서 꽤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 최적화' 빈도가 갑자기 급감한 이후 난세에 생성된 블로그라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최적화 여부와 관계없이 네이버 메인에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를 직접 노출시킬 수 있는 '오픈캐스트' 가 네이버 홈에서 종료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생성된 블로그들은 네이버 메인을 통한 노출 기회도 훨씬 줄어들고, 검색을 통한 노출 기회도 적기 때문에 파워블로그급의 인기 있는 블로그가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파워블로그' 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인기를 갖는 블로그(이 글에서는 '파워블로그' 라고 합시다. 네이버 공식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는 2003년부터 2004년, 2005년, ..., 2015년까지 매년 생성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2015년 말부터 생성된 블로그 중에서는 이 '파워블로그' 의 비율이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2019년 즈음 되면, '파워블로그급으로 인기 있는 블로그' 가 언제 생성되었는지를 조사하는 블로거가 있다면 2015년 이후로 그 맥이 끊긴 것을 보고 '이상하다' 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