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보니, 아이보스도 오랜만에 오게 되네요

 

저 역시 사람인지라, 도움이 필요하니 제일먼저 아이보스를 찾게됩니다.

 

 

최근 제 오랜친구네 부부가 의류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고도몰 임대해서 이쁘진 않아도, 대충 페이지구성해서 가오픈이 된 상태고,

상품이 의류>아동복 인데, 품목이 5종류밖에 없습니다.

 

상품 수량도 사이즈에 따라 2~5장 정도....

 

 

 

사실 처음에 이 부부가 쇼핑몰을 한다기에, 뜯어 말렸습니다

약간의 지식이 있다면 그나마 제가 가이드라인정도는 잡아줄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인터넷 검색수준도 미비하고, 그렇다고 쇼핑몰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왜? 쇼핑몰을 하느냐는 저의 질문에

다른 잘되는 쇼핑몰들을 보며, 큰수익은 아니더라도,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선

 

쇼핑몰 구축은 나중문제라도, 사업의 프로세스가 짜여지지않아서,

제가 볼때 3개월안에 지쳐서 망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들었습니다

 

경쟁력이 없고, 특장점이 없고, 지식이 없다보니, (거기다 육아까지..)

 

제 생각으로 너무 조건이 안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업에 비해, 그나마 초기비용이 적은편이고,

오픈된 소스들도 많기 때문에, 일단 오픈은 하되,

쓴맛을 경험하고 지금과는 다른 학습하는 자세를 얻기를 바랬습니다

 

 

어떻게 아는 후배의 도움으로 간단한 디자인과 제품촬영까지 하고,

현재 가오픈된 상태인데...

 

바로 광고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냅니다

 

 

참 막연합니다

 

기획 부분 다빼고, 일을 추진하니 도움을 주려는 제 입장도 참 어렵습니다

 

설명을 하자니, 얘기가 길어질듯하고,

사실 저에게 물어보기전에,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는

고민을 해보길 바랬는데...

 

이 부부는

자본이 없기에, cpa광고나 검색노출은 엄두도 못내고,

인터넷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기에, 노가다를 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주려고 해도,사진도 부족하고, 콘텐츠 작성에 필요한 자료가

미비하네요

 (내용 구린글로 억지로 상위놀리는 건 제스타일도 아니고..)

 

 

 

 

저도 업무가 바쁜지라... 아이보스에 가입해서 검색을 해서 정보를 얻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돈을 아끼고, 고생으로 그에 합당한 가치를 얻으려면 일명 '노가다'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백지상태에서 지식습득은 다 피가되고 살이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참 웃긴게, 블로그상위 카페글상위, 지식인상위 부터 학습을 강요하게 되더군요

 

 

블로그를 만든적도 없고 블로그하면 맛집만 하는줄 아는 이부부가

쇼핑몰에 대한 기본 학습은 제끼고, 검색노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_-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죠

 

 

 

친구라는 이유로

또 쓸떼없는 책임감으로

 

이 친구들이 쓴맛을 경험하고, 희망을 잃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나름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 도움을 주기가 참 어렵습니다

 

속터져요

 

 

아이보스의 교육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교육비용도 부담이 되는 형편일껍니다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까요?

정말 아끼는 친구고 꼭 성공하길 바라지만,

제가 메인으로 관여하기엔 저도 업무가 많은 편이고..

 

이사람들이 책은 또 잘 안읽고...

 

제가 이렇게 답답한데, 이친구들은 또 얼마나 막연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어렵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