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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 보스님의 고민을 읽고...

2011.09.23 17:01

wildwolf

조회수 3,967

댓글 4

아래 신용성 보스님의 커뮤니티와 교육서비스에 대한 고민글을 읽고
그냥 하고픈 말이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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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아이보스는
"누군가들이 참여하기 좋게"의 환경이 아니라,
"누군가들이 가져가기 좋게"의 환경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신용성 보스님 말씀처럼 교육 사업의 비중과 중요도가 커졌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사람들로 하여금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 배경에 집중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저는 아이보스의 교육에 대한 신뢰도나, 아이보스를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이
저를 포함해서 이곳에서 교육을 맡거나, 프로그램을 제안하거나, 전문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몇몇의 사람들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재주 많고 뛰어난 사람들은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다만, 우리가 상품을 구매할때 눈여겨 보는 것처럼 어느 브랜드냐가 중요한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아이보스는 참 대단하고 훌륭한 브랜드 입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서 경험담과 지식과 수많은 실전 정보를 공유한 데이터베이스가
아주 오랜 기간동안 막강하게 구축 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런 역사와 실적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부분이고, 네이버 지식인도 갖추고 있지 못한
성질을 가진 보물들 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보스의 브랜드력이 이곳의 교육과 강사진에 대한 실력을 제대로 검증하도록
하는 역할을 해주고, 더불어 신뢰도를 더욱 높혀주는 역할도 하는것이겠죠.



이후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다시 이곳에서 서로의 경험과 고민과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는 활동을 활발히만 하신다면,
그건 아마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멋진 아이보스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의 상황을 지켜볼때, 그런 분위기는 만들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나도 무언가를 줄 수 있는 곳.
그리고 내가 무언가 주기 때문에 나도 가져갈 수 있는 곳.
그렇게 서로 나누는 곳이라는 개념 보다는,
돈을 내고 교육을 받은 곳.
그렇게 정당하게 거래하고 가져가는 곳의 개념이 점점 일반화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유의 선에서 해결 되지 못한 갈증과 갈급함을 해소하고자 교육을 듣게 되었던 분들 보다는
처음 부터 교육이 목적이 되신 분들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저는,
이 또한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트를 구분하는 것도 좋고,
메인페이지를 허브로 삼아 포탈 형태의 섹션 구분을 하는 것도 좋고,
크게 두세가지의 성질로 전문화된 채널을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아이보스만의 장점이고 특징인 "서로 돕고 사는 문화"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누군가들이 참여 하기 좋은" 환경을 더 발전 시켜 나가 궁극적인 순성장을 꾀하고 싶다면,

교육을 통해 지식과 함께,
아이보스 문화의 전파와 학습이 병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일까요? ^^;;

사실 저도 어떤 영역에서의 활발했던 아이보스에 목말라 있는 일인이라.....

가끔 마케팅이나 사업 관련해서 궁금한걸 아이보스에서 검색해 보면,
몇년전 게시글과 댓글에서도 정말 주옥같은 경험담들과 지혜들을 배우게 되거든요.

그런 부분이 바로 아이보스를 대단하게 여기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문화가 그립고,
그런 문화를 지키고, 발전 시키고 싶습니다.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아무리 맞는 말을 한대도, 내가 제이드라는 주목 받는 쇼핑몰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성장 시키고 지켜내는 실적을 보이고 있지 않다면,
그 맞는 말들이 정말 맞는 말로 인정 받게 될까? 설득력이 있을까? 라는....


아이보스라는 커뮤니티와
아이보스의 교육 사업은 그런 관계 같습니다.


덧붙임 : 아이보스에서 좀 더 많은 사업자 보스님들의 활동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이 좋아서 지금까지 함께 한 아이보스인데, 요즘 좀 외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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