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춥다고 예고는 됐지만
정말 살을 에이는 추위가 체험되는 출근길 이였습니다.
코트를 비롯한 완전무장에도 칼바람의 위력은 가공할만한 수준이더군요
12월 날씨로는 30년만에 제일 낮은 기온이라고 하니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여김없이 붐비는 출근길 전철에서 오늘은 좌석에 앉게 되었답니다.
순간 의자아래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운....히터의 존재를 느끼게 되었죠
몸이 아닌 마음으로 따뜻함이 주는 고마움을 체험하게 된 것 입니다.
추위에 떨다가 입안에 들어오는 오뎅국물의 행복과도 같았습니다.
행복은 작은것에서 시작한다고 하죠
추웠기에 오늘 아침은 행복한 아침이였습니다.
이런날씨에 외근을 하지 않는 직종이라 또 한번 감사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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