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것은 표면상의 비율이고 실제 비율은 3 : 7...
심하게는 1 : 9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미팅사이트는 여자가 부족하지만
결혼정보회사는 남자가 부족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이기에 남자가 경제적인 조건 및 학벌 같은 것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스펙이 괜찮은 남자는
너나할 것 없이 여자들이 원하므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스펙이 괜찮은 남자는 굳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밖에서 원하는 여성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귀한 몸이 됩니다.
반면.. 잘난 여성들은 결혼정보회사에 넘쳐납니다.
스스로가 잘났기에 자기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만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결혼정보회사로 몰리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결혼정보회사는 스펙 괜찮은 남자들만 잘 확보하고 있으면
경쟁력이 매우 커지게 됩니다.
웨디안은 2007년 설립해서 2008년까지는
손숙 대표를 내세워 명문가 결혼이라는 컨셉으로 마케팅을 했었고
2009년은 등록비 방식(일종의 후불제 방식)이라는 컨셉으로 마케팅하여
업계 최고 수준으로 회원 확보를 하였습니다.
이제 2010년에 들어와서는 '다이렉트 매칭서비스' 컨셉으로
회원의 사진과 프로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미팅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서비스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회원이 많아졌다고는 하나... 남녀 비율의 균형을 맞추지 않는 한은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이제 저는 외부로 움직이려 합니다.
2007년 ~ 2009년 3년동안 웨디안 내부에만 머물면서 시스템 만들기에
주력하였는데... 이제 시스템의 뼈대는 만들어졌으므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 좋은 남성 회원 확보'를 위해 직접 뛰어다닐 생각입니다.
이제 제게 잘난 남자들 꼬시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보스팀께서 운영하시는 사이트에 잘난 남자가 많다면 제휴 이벤트를 요청합니다.
2. 대기업과 연줄이 있다면 제휴할 수 있도록 중개를 부탁합니다.
3. 주위에 잘난 남자가 있다면 저희가 '프로필 제안'이라는 무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단 한 명이라도 소개를 부탁합니다.
4. 기타 등등....
잘난 남자란.. 키 170 이상에.. 연고대 이상의 학벌에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
이상을 말합니다. 전문직 남성은 우대되며 특히 판검사 등은 매우 강추입니다. ^^;;
i-boss.co.kr(2)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