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폴리입니다.
오래 전에 묵혀 놨던 글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네요.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많은 보스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친한 대표님이랑 술자리에서 나눴던 얘기입니다.
L대표
: 깡 사장, 요즘 생활에 만족해?
필자
: 형님, 알잖아요. 요새 겁나 바쁜거.. 집에 개도 절 못 알아봐서 짖는다니까요?
L대표
: 그치? 나도 그래. 근데 그럴 수록 '현재'를 붙잡아야 해.
필자
: 저는 충분히 현재에 집착하는 거 같은데...
L대표
: 집착도 나쁘진 않지.. 쨌든 붙잡고 있으면 '과거' 와 '미래'도 바꿀 수 있어.
필자
: 에이.. 이 양반. 술 좀 많이 자셨네. 왜 초저녁부터 감성팔입니까 ㅋㅋ
L대표
: 쌔기가.. 마! 오늘이 행복하면 거지같은 어제도 잘 포장된 추억이 된다니깐?
필자
: .......?
L대표
: 봐바, 오늘만 해도 아까 낄낄대면서 군대 얘기했지? 일하다 니가 사고친 얘기도 하고?
필자
: 그랬죠....?
L대표
: 그게 니가 '현실'을 잘 잡고 살고 있단 뜻이야.
최근 게시판을 보면 '걱정' 에 대한 주제로 글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기만 한다면
앞으로 시작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를 붙잡아 보세요.
'과거' 와 '미래'가 우릴 향해 미소 짓고, 미소를 지어 줄 것입니다.
'♥' 및 '댓글'은 더 좋은 게시물을 가능케하는 '연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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