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세종대 바이럴마케팅 CEO 과정에 지도 교수로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에 대해 소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보스 운영과도 관련이 있는 내용이니까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다양한 교수진들의 수업이 있습니다.

이 수업이 끝난 후 9시부터 10시까지 학습방 및 멘토링이 진행됩니다.

저는 수업보다는 학습방 및 멘토링 진행에 대한 관심이 더 높습니다.

수업을 듣는 수강자(여기에서는 '원우'라고 부릅니다.)가

매주 차례로 자신의 사업에 대해 '발표'를 합니다.

발표 내용은 자신의 사업(아이템과 시장)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마케팅과 관련하여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이렇게 발표를 하면 다른 원우들이 사업에 관련하여

질문을 하거나 조언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두 CEO인 만큼 매우 날카로운 지적들이 나옵니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가 마케팅 현안에 대해 멘토링을 해줄 지도교수를 선정하여

해당 교수와 오프라인에서 별도의 상담 과정을 거칩니다.

발표자의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발표 내용만으로는 부족하고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가 되면.. 멘토링을 맡은 지도교수가

지난 주에 발표하였던 원우의 마케팅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전략을 세워 그 내용을 서머리 형태로 발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한 사업자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마케팅 현안과

그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서로 공유함으로써

참여자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아이보스에도 도입을 시키고자 합니다.

정확하게는 '재도입'이죠.

과거 아이보스가 커뮤니티만 진행했을 때는 이러한 활동들을 많이 하였었습니다.

이제 교육 사업이나 대행 및 컨설팅 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므로

다시 아이보스에서 커뮤니티의 비중을 높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