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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스에 폐가 될까요?

2006.03.19 21:06

알짬

조회수 7,567

댓글 12

실제 오프라인에서 뵙는 업체의 분들로부터 꾸중을 많이 듣습니다.
'젊은 사람의 사고방식이 왜 그렇게 부정적이냐'고...

글쎄요...고단했던 성장기를 거친 영향이 제일 크다고 여길 수 있겠고,
자영업을 하면서 이런저런 배신을 당했던 영향도 있고,
또한 전산개발을 하면서 늘상 오류를 접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고...

여하간...저는
누군가가 조언을 구할때에 이런저런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파이팅을 독려하기 보다는,
발생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악재들을 언급하며 재고하여 볼 것을 권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듣기좋은 소리보단, 상대의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하는 것이 단순히 '버릇'이상으로 '천성'이 된 듯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뵙는 분들은,
언제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저의 면전에서는 얼굴을 붉히시며 역정을 내시지만
그런 저의 성향이 사업을 진행하시는 어느 정도는 충분한 도움이 되시기에
(월급 받는 조직구성원은 감히 오너의 의견에 반대를 못하지요...)
저를 아끼시고 자주 불러주신는 이유가 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늘...반대의견을 주장할 것을 뻔히 예상하시면서도 저를 부르시고,
또한 예상했던 반대의견을 듣고선 정작 면전에서 역정을 내시는...
이런 변태적이고 엽기적인 관계를 뭐라고 설명드려야 할지는...잘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상의 아이보스에서 가끔씩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설프게 창업하는 젊은 사업자분들이나,
기타의 다른 보스님들께 직설적이나 못해....발언의 수위조절을 하지 못하여
다소 공격적이기까지 한 발언을 하였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제 스스로 뒤늦은 후회를 하며 자진하여 게시글, 덧글을 삭제하였던 경우도
두어번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제 스스로 위험수위의 조언을 드렸던 분들을
온라인에서나마 자주 뵈면서 그분들의 사업이 번성하길 지켜보고 싶은 마음으로
닉네임을 기억하여 두곤 가끔씩 살피는 편인데...
다시 뵙기 힘든 분들이 몇몇 계시더군요.

뭐...굳이 알짬이라는 저 한사람 때문이 아니라,
당장의 답을 구하기위해 아이보스를 찾았던
뜨내기 유령회원이었을 것이라고 자위하긴 하지만...
아이보스의 입장에서는 예상고객 몇몇 분을 제가 쫓아낸 겪이기에
운영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어쩔 수 가 없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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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앞으로 어쩔거냐구요?
^ㅍ^ 푸훕~~그냥 오늘이 주일이라 고해성사를 했을 뿐이랍니당~~
알짜미 하는 꼬라지가 영 마뜩찮으면 신뽀스가 강제탈퇴시키겠지 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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