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취미로 시작하는 분들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 글에 공감하고
덧글 달아주는 사람들의 반응이 재밌어서 열심히 하게 된다.
상업적으로 접하게 되더라도 내가 작성한 글을 보고 상품이 팔리고
회원가입등이 늘어나는 걸 보며 좀 더 열심히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여
유입과 전환을 높여야겠다는 다짐을 다들 한번쯤은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면
욕심이 생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방문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내 블로그는 품질(?)이 어떻고 블로그는 최적화.. 라는게 있다는데
내 블로그는 최적화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소위 저품질에 빠지지 않으려면, 최적화가 되기 위해선, 최적화 이후에 유지하려면..
찾아보면 정말 많은 말들이 있다. 체류시간,페이지뷰,작성시간,IP,이미지.. 등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다. 취미로 운영하는 분들보다 상업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은 더욱 이런 부분을 민감하게 생각하시는데...
이런 부분을 신경 쓰다 보면 어느순간 " 사람과의 소통, 양질의 컨텐츠 " 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관심 대상에서 멀어지게 된다. 가장 기본중의 기본을 등한시한다.
자칭 초보라고 언급하시는 분들의 블로그를 들어가 보면, 여기저기 정보들을
접목시켜서 제목이나 내용등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나 이미지, 알아볼 수 없는 글자들 ...
( 최적화를 위해 "무조건" 1일 1포스팅을 해야한다 - 라는건 어디서 나온 말인지.. )
물론 좀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불안한 마음에, 여기저기 질문을 하고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대로 따라 하는건 나쁘지 않다. 그런데
"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 뛰는것부터 배우면 " 어떻게 될까... ??
분명히 탈이 나고 오래가지 못해 죄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할 때 기술적인 부분도 분명히 필요하지만, 초보 분들이라면
기술적인 부분을 익히기 전에 기본중의 기본인 소통과 컨텐츠 부분을 신경쓰고
운영해 보는 건 어떨까 ??
(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시던 파워줌마 블로거들이
괜히 이상한? 교육을 듣고 기술을 쓰다가 저품질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
포털에서 원하는 것도 결국은 소통과 양질의 컨텐츠가 아닐까 ??
이런 부분이 결여되고 기술적인 부분만 언급되고 왈가왈부한다면
블로그가 마케팅 도구로서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
바이럴 마케팅은 비범해야 한다 라는 아이보스 아나키님의 글을
한번 더 읽어보고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http://www.i-boss.co.kr/ab-74614-4037
: " 바이럴 마케팅은 비범해야 한다 " by 아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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